‘신생아살리기 캠페인’에 동참한 정재형

음악과 나눔을 통해 따뜻한 연말을 빛낸 정재형의 음악회

유일환 기자 | 기사입력 2019/12/09 [09:01]

‘신생아살리기 캠페인’에 동참한 정재형

음악과 나눔을 통해 따뜻한 연말을 빛낸 정재형의 음악회

유일환 기자 | 입력 : 2019/12/09 [09:01]

- 가수 김윤아에 이어 ‘공연장 나눔자리 캠페인’을 통해

[분당신문] 가수이자 작곡가인 정재형은 오는 12월 7일, 8일 연세대학교 백주년기념관 콘서트홀에서 연말 단독 콘서트를 열었다. 이번 연말 공연에서는 지난 8월에 열린 ’2019 정재형이 만드는 음악회, 아베크 피아노‘와는 또 다른 감동을 선사했다. 

   
▲ 2019 정재형이 만드는 음악회 L'hiver, Avec Piano

정재형의 음악회는 ‘리베흐 아베크 피아노’라는 프랑스어의 이름으로 ‘피아노가 함께하는 겨울’이라는 의미를 지니며, 지난 6월에 발표한 음반 ‘아베크 피아노’의 활동을 매듭짓는 자리였다. 특히, 이번 음악회에선 세이브더칠드런과 함께하는 ‘공연장 자리나눔 캠페인’을 통해 팬들의 따뜻한 마음과 나눔이 해외 신생아 아이들에게 전달하기도 했다.

‘공연장 나눔 자리’란 스타들이 자신의 공연장에서 NGO(비영리단체)가 홍보 활동 및 캠페인을 진행할 수 있도록 자리를 나눠주는 것이다.

‘공연장 나눔 자리’를 통해 진행되는 ‘신생아살리기 캠페인’은 후원자들이 직접 뜬 모자와 수익금을 세이브더칠드런을 통해 세네갈과 코트디부아르에 전달하여 신생아와 산모의 건강관리를 지원하는 데 쓰인다. 세네갈에서는 신생아 1천명 중 21명, 코트디부아르에서는 1천명 중 34명의 신생아가 생후 한 달을 넘기지 못하고 목숨을 잃고 있다고 한다.

올해로 13번째 시즌을 맞이한 ‘신생아살리기 캠페인’은 80만명이 넘는 국민이 참여한 세이브더칠드런의 대표적인 참여형 캠페인으로 전달된 모자는 무려 19만개에 달한다고 한다.

스타와 팬이 함께 만들어가는 나눔은 서로에게 또 하나의 뜻 깊은 추억으로 자리 잡았다. 그리고 문화의 흐름을 만들어나가는 스타들의 나눔 실천은 대중 특히, 팬들에게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침으로써 우리 사회에 기부와 나눔의 문화를 확산시키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도배방지 이미지

관련기사목록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