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퓨전 포차’로 다시 태어난 미세스김은 분위기는 럭셔리하게 가되 가격은 정자동 카페거리라고는 믿기지 않을 만큼의 저렴하다. |
‘포차 미세스김’으로 다시 태어난 미세스김은 분위기는 럭셔리하게 가지만, 가격은 정자동 카페거리라고는 믿기지 않을 만큼의 저렴한 가격으로 다가선다. 자칫하면 이런 분위기에 소주나 막걸리를 팔까 싶지만 이제 미세스김 포차는 그것 뿐 아니라 닭모래집, 족발, 닭발, 낙지소면 등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포차안주를 준비하고 있다.
▲ 포차 미세스김 족발 안주는 한정식 집에서 만드는 명품 족발로 알려진 미족이 가장 인기가 많다. |
카페거리에서 퇴근 후 가볍게 한 잔 하고 갈 수 있는 곳은 없을까라는 고민을 하다 보니 기존의 넓은 테이블 공간은 동료 또는 친구, 연인들과 먹을 수 있도록 편안한 좌석으로 마련했다. 벽 스크린 화면에서는 최신 곡이 선보이고 음식을 나르는 사람도 모두 젊음 그 자체다.
포차지만 퓨전이고 퓨전이지만 포차의 느낌을 지우지 않았다고 한다. 말 그대로 편하게 퇴근 후 소주나 맥주를 그에 걸 맞는 안주에 주머니사정 걱정하지 않고 먹게 하자는 것이 바로 미세스김 포차의 첫 모토라고.
▲ 포차의 대표적인 요리로 알려진 씹는 맛이 일품인 닭모래집. |
족발은 앞발기준 3만5천원, 닭모래집은 1만3천원, 낙지소면 1만7천원, 연어샐러드 1만5천원이라는 저렴한 가격으로 맛 볼 수 있다. 기존 주류는 다른 곳과 다르지 않아 생막걸리는 한 항아리가 6천원이다. 점심특선으로는 낙지볶음과 해장라면이 제공된다.
‘포차 미세스김’은 직장인들의 하루 뒤안길을 소박하지만 알차게 만들어주고 싶다. 그래서 정자동 카페거리에서 쉼터가 되길 바란다는 것이 작은 소망이다.
예약 : 031-717-7060
위치 : 분당구 정자동 14-3 동양 정자파라곤 102동 B103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