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꽃처럼 뿌려진 마블링, 눈이 즐겁다. '와규이야기'

호주 청정 자연을 그대로 맛볼 수 있는 소고기전문점

배은미 기자 | 기사입력 2013/09/06 [14:52]

눈꽃처럼 뿌려진 마블링, 눈이 즐겁다. '와규이야기'

호주 청정 자연을 그대로 맛볼 수 있는 소고기전문점

배은미 기자 | 입력 : 2013/09/06 [14:52]

   
▲ 와규이야기
和(일본 ‘화’) 牛(소 ‘우’)를 일본어로 발음하면 와규라 읽는다. 흔히 마블링이라 불리는 근내 지방이 눈처럼 골고루 퍼져있으며, 전 세계 미식가들 사이에서 최고의 소고기로 꼽힌다. 현재 일본에서 소비되는 와규는 일본 소 와규를 앵거스 품종과 교배하여 호주 청정지역에서 12개월 방목후 400일 이상 곡물사료로 비육하여 기른다. 그 후 일본으로 거의 전량을 수출하여 소비하는 호주산 와규다. 고기의 육즙과 부드러움에 영향을 미치는 불포화지방산(올레인산)이 많고 모든 소고기 중에 포화지방산이 가장 낮다.

   
▲ 내부전경
분당 맛집으로 알려진 이매동 와규이야기가 그 대표적인 예다. 한우가 아닌 와규로 매니아 층을 형성하고 있는 곳이다. 마블링이 골고루 퍼진 호주산 소고기, 그것도 명품 한 마리를 제대로 즐길 수 있는 곳이다. 정육코너를 겸하고 있어 언제가도 신선한 와규를 맛 볼 수 있고 가격까지 저렴해 늘 사람들로 붐벼난다. 특히 분당은 와규에 대한 인지도가 높아 한우만큼이나 와규를 선호한다고.

   
▲ 와규 꽃살
뜨거운 불판에 올려진 와규를 한 점 맛보면 사르르 녹는다는 표현이 절로 나온다. 골고루 퍼진 마블링이 맛으로 승화되는 것이다. 특히 3~4인이 먹을 수 있는 명품와규한마리(1,000g)는 10만7천원이라는 금액으로 각 부위의 맛을 골고루 볼 수 있어 많은 사람들에게 인기라고. 살치살, 토시살, 갈비본살, 부채살, 프랭크 스테이크, 립캡 등 그날그날 따라 조금씩 다르기는 하지만 와규 한 마리 전체를 맛보기는 충분하다.

   
▲ 명품와규한마리
또한 이곳은 넓은 홀과 단독 룸이 분리가 되어 있어 가족모임이나 직장 회식으로도 손색이 없다. 홀도 분리된 듯한 독립부스가 공간 활용을 돋보이게 한다. 요즘은 생일잔치 예약이 많이 늘었다고 한다. 명품와규한마리(1,000g) 10만7천원, 와규한마리(1,000g) 8만8천원, 와규꽃살(300g) 6만원, 와규특수부위(300g) 4만8천원이다. 점심특선으로는 삼겹살정식과 보쌈정식 등, 저렴한 맛보기 메뉴들이 다양하다. 지금 방문하면 추석맞이 선물용 세트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 와규 특수부위

- 주소 :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이매동 131-5 도도빌딩 1층
- 전화 : 031-706-33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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