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곡동, '스마트 제설봉사단' 발대식 개최

김생수 기자 | 기사입력 2013/11/14 [10:12]

금곡동, '스마트 제설봉사단' 발대식 개최

김생수 기자 | 입력 : 2013/11/14 [10:12]

[분당신문] 분당구 금곡동 단체장협의회(회장 박성근)에서는 11월 20일 오후 16시 금곡동 주민센터 옆 야생화어린이 공원에서 ‘스마트(스스로 마을길을 트는) 제설봉사단’ 발대식을 개최한다.

이번 발대식은 주민들이 스스로 동네 인도를 눈길로부터 책임지겠다는 의미로, 제설봉사단 공개 모집을 하여 지원한 주민들을 비롯하여 단체원(주민자치위원회, 통장협의회, 새마을남여지도자 등), 군부대(금곡동 예비군 동대), 경찰(금곡파출소) 등 3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발대식에는 모두 통일된 조끼를 지급하는데 금곡동 주민자치위원장박성근이 제설작업시 봉사단의 안전을 위하여 제작하여 기부한 것이다.

그동안 눈이 내리면 염화칼슘을 뿌려 가로수가 고사되고 보도블록이 피손되는 등 환경오염과 예산낭비가 문제가 되어왔는데, 이번 스마트제설봉사단이 전통적인 방식인 넉가래와 삽을 이용하여 제설작업을 함으로써 환경을 보호하고 또한 이웃끼리 서로 소통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되며, 봉사단이 거주하는 지역 주변인도에서 작업을 실시함으로써 가족과 이웃의 안전을 스스로 책임진다는 자긍심도 가지게 된다.

금곡동 제설봉사단은 이번 제설작업 뿐만 아니라 산불, 수해 등 각종 재난재해시 및 취약지 청소, 제초작업 등에도 활동을 실시하여 스스로 살기좋은 행복한 마을을 만드는 역할에 온힘을 다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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