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2구역 주민대책위, 부실공사 대책 촉구

소음먼지, 균열파손, 주거구조악화 등 주장

김생수 기자 | 기사입력 2014/06/19 [14:27]

은행2구역 주민대책위, 부실공사 대책 촉구

소음먼지, 균열파손, 주거구조악화 등 주장

김생수 기자 | 입력 : 2014/06/19 [14:27]

   
▲ 은행2구역 피해보상 주민대책위원회가 LH에 대한 설계오류, 부실공사, 주민피해 대책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분당신문] 은행2구역 피해보상 주민대책위원회(공동위원장 노분심, 이기용) 18일 오전, 성남시의회 세미나실에서 LH에 대한 설계오류, 부실공사, 주민피해 대책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날 기자회견은 은행2구역 주민대책위 소속 50여 명이 참석해 "주민의 삶과 안전을 철저히 외면한 LH의 부실공사와 사실왜곡에 대해 철저한 진상규명과 피 해실태조사, 책임자처벌 및 피해유형별 피해대책을 조속히 타결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 참가자들은 "성남시에서 주민대책위의 요구를 받아들여 LH에 대책안 검토를 요구하였음에도 LH가 협상에 임하지 않고 있다"며 "LH를 규탄하고 즉각적인 협상회의 개최할 것"을 요구했다.

특히, 이들 대책위는 은행2구역 주민피해에 관한 진상규명과 책임자처벌을 요구하면서 피해대책 타결을 위한 10만명 서명운동을 시작할 것을 밝혔다. 

대책위는 기자회견을 마치고, 주민들로부터 접수받은 민원 2천200건을 성남시와  LH, 중원구 김미희 국회의원 등에게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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