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 안 작은 도서관 1호 개관

영도교회 지하 1층 62㎡ 규모.. 책 가까이하는 마을 환경 만들어

김생수 기자 | 기사입력 2014/07/30 [07:13]

교회 안 작은 도서관 1호 개관

영도교회 지하 1층 62㎡ 규모.. 책 가까이하는 마을 환경 만들어

김생수 기자 | 입력 : 2014/07/30 [07:13]

   
▲ 중원구 하대원동 소재 영도교회가 작은도서관을 개관했다.
[분당신문] 성남시와 성남시기독교연합회가 지난 3월 지역 교회 안에 작은 도서관 30개를 조성하기로 협약한 이후 첫 번째 작은 도서관이 탄생했다. 

성남시 중원구 하대원동 소재 영도교회는 29일 오후 2시 지역 주민을 비롯한 이재명 성남시장, 이일신 성남시기독교연합회장, 반원국 성남시장로연합회장 등 100명이 참석한 가운데 ‘교회 1호 작은 도서관(관장 정중헌 목사)’ 개관식을 했다.

이번 작은 도서관은 영도교회가 지하 1층의 62㎡ 규모 기존 도서실을 새롭게 단장해 마련한 것으로  2천500여권의 장서와 16석의 열람석을 갖췄으며, 교회 자체 채용 인력으로 도서대출 등의 운영을 맡는다.

성남시는 영도교회 작은 도서관 운영을 돕기 위해 사서 직원을 지속 파견해 컨설팅하고, 1년 후부터는 지원 기준에 따라 연간 250만원 상당의 희망도서를 지원할 예정이며, 이와 함께 성남시내 작은 도서관으로 정식 등록해 운영 실적 평가 후 연간 500∼1천200만원의 운영비를 지원한다.

하대원동 지역 교회 속 작은 도서관 운여으로 인근 지역 주민들이 책을 늘 가까이하는 마을 환경 만들어 친서민 교회 이미지를 키우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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