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회 경기도장애인체전 '팡파르'

성남시 16개 종목 132명 선수단 파견… 안성시 일원에서 펼쳐

유일환 기자 | 기사입력 2015/05/07 [08:26]

제5회 경기도장애인체전 '팡파르'

성남시 16개 종목 132명 선수단 파견… 안성시 일원에서 펼쳐

유일환 기자 | 입력 : 2015/05/07 [08:26]

   
▲ 지난 3일 오산시 스포츠센터에서 사전경기로 열린 수영 대회에서는 광주시가 우승을 차지했다.
[분당신문] 경기도 장애인의 스포츠 축제 제5회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가 7일부터 9일까지 안성시종합운동장과 실내체육관 등지에서 펼쳐진다.

이번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는 도내 31개 시·군에서 2천83명(선수 1천354명·임원 및 보호자 729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게이트볼, 지적농구, 당구, 댄스스포츠, 론볼, 배드민턴, 보치아, 볼링, 수영, 역도, 육상, 조정, 탁구, 테니스, 파크골프, 청각축구 등 16개 종목에서 시·군대항전으로 치러진다.

경기는 안성종합운동장 등 13개 경기장과 론볼(시흥시), 수영 및 볼링(오산시)은 관외 지역에서 펼쳐지며, 선수단은 수원시가 104명의 선수를 포함, 총 199명으로 가장 많은 선수단을 파견했으며, 부천시 153명, 안산시 150명, 용인시 145명에 이어 성남시는 16개 전 종목에 83명의 선수와 임원 및 보호자 등 132명을 파견한다. 

개회식은 7일 오후 2시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오후 2시부터 선수단 입장, 개회선언, 내빈 환영사 및 축사, 선수대표 선서 등의 순으로 진행되며, 공식행사 이외에 ‘경기도의 포옹’을 주제로 안성 남사당 풍물놀이 공연과 장애인 국가대표 댄스스포츠 선수단의 휠체어 댄스공연이 펼쳐진다.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는 경기도체육대회와 달리 1·2부 구분 없이 종합메달 순위에 따라 종합시상으로 열린다. 각 종목별 1~3위까지 시상이 이뤄지고, 경기장 질서를 가장 잘 지킨 선수단과 경기단체에는 시·군 및 경기도 경기단체의 추천을 통해 각각 모범선수단상과 경기단체 질서상이 주어진다.

경기도장애인체전은 경기도체육대회가 열린 뒤 그 지역에서 곧바로 치러지는 방식으로 지난해 안성에서 개최하려 했으나 세월호 여객선 침몰 사건으로 대회가 취소된 바 있어, 올해 다시 안성시에서 열리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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