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금산군과 도ㆍ농 상생협력

아토피 치유 마을내 치유숙소 확보를 위한 협약 체결

김생수 기자 | 기사입력 2015/05/16 [10:30]

성남시, 금산군과 도ㆍ농 상생협력

아토피 치유 마을내 치유숙소 확보를 위한 협약 체결

김생수 기자 | 입력 : 2015/05/16 [10:30]

[분당신문] 성남시는 성남시민의 아토피 치유를 위해 발벗고 나섰다.

성남시는 아토피로 고생하는 시민들 특히 장기치유가 필요한 시민들에게 희망을 주고자 충남 금산군 아토피 자연치유 마을내 성남시민을 위한 아토피 힐링센터 조성을 위해 15일 성남시-금산군 도농상생 업무협의를 마쳤다.

이번 사업은 아토피 인프라가 잘 구축된 충남 금산군 군북면 상곡리 '아토피 자연치유 마을내 치유숙소 확보를 위하여 금산군에 3억원의 부담금을 지급하고 금산군은 성남시민이 25년간 사용할 수 있는 숙소를 제공하는 것으로 아토피 치유를 위한 도·농 기반 마련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최근들어 아토피, 비염, 천식 등 환경성질환은 대기오염과 인스턴트 등 식습관 변화로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치유도 쉽지가 않아 현대의학에서도 완치가 어려운 질병으로 분류되어 많은 비용과 노력이 요구되는 실정이다.

이로써 성남시는 금산군과 도·농 상생을 통해 환경성질환인 아토피 치유의 새로운 장을 열 모델로 평가받고 있으며 성남시의 아토피 질환자에게 기쁜 소식을 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입주시기는 2016년 3월경으로 시 관계자는 "금산군은 아토피 특화시군으로 우수한 자연환경과 초등학교가 입지 등 여건이 잘 갖춰져 있어 아토피 치유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앞서 성남시에서는 아토피로 고통받는 어린이들이 건강한 유년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의)성광의료재단 차의과학대학 분당차병원과 업무협약을 맺어 관내 초등학교 6개교 학생을 대상으로 아토피검진·맞춤형 치유·교육 등 어린이가 행복한 아토피 예방관리사업도 추진한다.

시민이 행복한 성남이 아토피를 선도하는 기초단체로 자리매김 하기를 기대해보며, 궁금한 사항은 성남시청 환경정책과(031- 729-3172)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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