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방학 ‘청소년 소셜진로학교’ 개교

사회적기업가 참여 … 모의창업캠프, 진로여행 등 열려

김생수 기자 | 기사입력 2016/01/14 [17:15]

겨울방학 ‘청소년 소셜진로학교’ 개교

사회적기업가 참여 … 모의창업캠프, 진로여행 등 열려

김생수 기자 | 입력 : 2016/01/14 [17:15]

[분당신문] 금융, 적정기술, IT 등 각 분야 사회적기업가들이 참여해 청소년들의 진로준비를 돕는 청소년소셜진로학교(교장 김정삼)가 개교한다. 

오는 18일부터 내달 20일까지 경기도 성남시에서 열리는 학교는 경기도와 경기도교육청 주최하고 교육 사회적기업 유스바람개비를 비롯해 다양한 기업현장이 함께한다. 학교 주제는 “나와 세상을 바꾸는 진로여행”. 청소년들은 겨울방학 기간 마을 안에서 진로탐색과 변화 이슈를 만드는 활동을 한다.

   
▲ 청소년들이 겨울방학 기간 마을 안에서 진로탐색과 변화 이슈를 만드는 활동을 한다.
첫날 새마을운동중앙연수원서 입학식과 함께 열리는 1박2일 캠프는 오마이컴퍼니, 제리백, 스마트한 등 사회적기업 멘토가 참여하는 사람도서관, 보드게임과 영화로 만나는 기업가정신, 세상을 바꾸는 모의창업 팀 만들기 등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22일은 판교테크노밸리와 서울 혁신파크, 성수동 사회적기업 현장을 찾아가는 진로 공정여행, 25일부터 내달 19일까지 3차례 이상 기업현장 인턴십 참여, 28일과 내달 15일은 경기콘텐츠코리아랩서 열리는 청소년포럼, 내달 20일은 그간 체인지메이커 팀별 활동을 발표하는 졸업식이 열릴 예정이다.   

참가대상은 경기도 중·고 학령기 청소년으로 참가비용은 무료다. 경기도교육청 마을교육공동체(http://www.쉼표학교.kr) 홈페이지를 통해 9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하고 있다.  

청소년소셜진로학교를 연 김정삼(47· 유스바람개비 대표)교장은 “사회적기업가정신(Social Entrepreneurship)을 배우는 진로교육은 청소년들의 창의적 진로역량을 키우는 데 도움이 된다”며 “특히 올해 자유학기제 전면시행 등 진로체험 확대 추세에 따라 마을 체험 현장 발굴이 시급하고, 다양한 분야 기업가가 동참하는 시범사례가 필요하다”며 개교 취지를 밝혔다. 문의: 031-751-49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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