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당항새조개축제, 기차타고 떠나자~

속동전망대, 김좌진 생가 등도 찾는 홍성 여행

이미옥 기자 | 기사입력 2016/01/15 [16:16]

남당항새조개축제, 기차타고 떠나자~

속동전망대, 김좌진 생가 등도 찾는 홍성 여행

이미옥 기자 | 입력 : 2016/01/15 [16:16]

[분당신문] 홍성군 남당항에서 열리는 새조개축제는 올해로 13회를 맞이하는 홍성군의 대표적인 축제 중 하나로 축제기간에는 새조개까지 체험, 다양한 공연프로그램 등에 참여할 수 있으며, 특히 아름다운 남당항의 겨울바다 정취를 제대로 느껴볼 수 있다.

   
▲ 충남 홍성 남당항에서 열리는 새조개축제.
남당항새조개축제는 새조개까기 체험과 중앙무대에서 펼쳐지는 다양한 공연을 즐길수 있으며, 주변 식당을 찾아 살이 통통하고 단백질, 철분, 타우린이 풍부해 미식가들은 물론, 남녀노소 구분없이 좋아하는 새조개샤브샤브를 맛보는 것도 빼놓을 수 없는 여행의 재미 중 하나다.

남당항새조개축제장을 뒤로하고 2011년 문화관광부 추천 ‘사진찍기 좋은장소’로 선정된 속동전망대로 이동한다. 해안전망대와 목재데크로 조성된 속동전망대는 바다풍경을 한눈에 품을 수 있는 곳으로 데크 산책로는 바다 앞 모섬까지 이어진다. 모섬은 서부면 상황리 부엉재산의 한 자락으로 2012년에 섬 서쪽 끝에 배 모양의 포토존을 설치했다. 덕분에 영화 '타이타닉'의 명장면을 재연하는 상황이 자주 연출된다.

이어 김좌진장군 생가를 찾는다. 이곳은 백야 김좌진이 태어나 성장하던 곳으로 1989년부터 이곳의 성역화사업이 추진돼 1998년 1월 생가 및 기념관까지 완공되어 충의정신(忠義情神)의 계승 발전을 위한 산 교육장으로 활용하고 있다. 백야기념관, 김좌진 장군이 어렸을 때 자주 타고 다녔다는 백마가 복원된 마구간, 문간채와 사랑채, 백야공원, 백야사(白冶詞) 등을 둘러보며 수많은 독립군들을 호령하던 백야 김좌진장군의 발자취를 느껴볼 수 있다.

문의 : (주)믿음여행사(www.trusttour.co.kr/02-773-7444)

  • 도배방지 이미지

관련기사목록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