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가치 창출하는 '행복한 가치가게'

성남시사회적경제판매장… 취약계층 여성 바리스타 실습처 활용

김생수 기자 | 기사입력 2016/05/22 [19:18]

사회적가치 창출하는 '행복한 가치가게'

성남시사회적경제판매장… 취약계층 여성 바리스타 실습처 활용

김생수 기자 | 입력 : 2016/05/22 [19:18]

   
▲ 분당구청 잔디광장 앞에 위치한 성남시사회적경제판매장 '행복한가치가게'.
[분당신문] 성남시사회경제네트워크 사회적협동조합에서 운영하는 성남시사회적경제판매장 '행복한 가치가게'에서는  지난 4월부터 다문화여성과 경력단절여성의 일자리 창출 지원을 위한 기금마련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다문화여성 또는 경력단절여성이 바리스타 자격을 취득하고도 나이 등의 이유로 실습처를 구하기 어려운게 현실이다. 이에 따라 성남시사회경제네트워크와 성남바리스타협동조합은 '행복한 가치가게'를 취약계층 여성바리스타의 실습처로 활용할 것을 논의,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가치가게의 또다른 사회적가치를 만들고 있다.

분당구청 내 잔디광장 앞에 위치한 '행복한 가치가게'는 경력단절여성과 다문화여성들이 바리스타 자격증 을 취득하거나 전문교육을 수료 한뒤 실습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이들은 이곳에서 아메리카노, 카푸치노 등 10여종의 커피를 비롯해 각종 음료 제조 기술 등과 더불어  카페의 다양한 시설 사용법과 손님 응대법, 카페 운영 등을 배우고 있다. 

가치가게는 지난해 성남시와 SK주식회사가 공간과 시설비 등을 지원, 성남사회적경제네트워크가 지난해 12월 31일 개소하여 25개 사회적경제기업의 물품과 서비스를 홍보, 판매하고 있다. 이곳에서 판매하는 음료는 자율적 기부를 통해 성남시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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