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섬유업계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도약’

성남산업진흥재단·한국섬유기술연구소 업무협약

유일환 기자 | 기사입력 2012/02/28 [09:05]

패션·섬유업계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도약’

성남산업진흥재단·한국섬유기술연구소 업무협약

유일환 기자 | 입력 : 2012/02/28 [09:05]

   
▲ 성남산업진흥재단과 한국섬유기술연구소가 섬유산업의 발전과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성남시내 패션의류, 섬유 업계가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끄는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한층 도약할 전망이다.

성남산업진흥재단(대표이사 이용철)과 한국섬유기술연구소(소장 김영률)는 지난 24일 상대원동 138-7 한국섬유기술연구소 회의실에서 관내 섬유산업의 발전과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성남산업진흥재단은 한국섬유연구소의 장비와 노하우를 활용해 관내 기업의 섬유 품질시험분석(KC), 환경 및 유해물질 분석, 품질검사 등을 지원하게 된다. 

또, 기업과 연구소를 매칭해 중앙정부 국책과제에 공동 참여하고, 대학, 투자기관 등과 연계한 네트워크형 협력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다양한 계층의 일자리를 창출해 나가게 된다. 

이용철 성남산업진흥재단 대표이사는 “민선5기 들어 대구국제섬유박람회에 지자체로는 유일하게 성남시가 기업공동관 형태로 참여한 것을 시작으로 섬유, 식품, 공예 등 관내 전통기반산업 발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면서 “성남산업진흥재단이 기존의 직접지원 시스템에서 외부자원유치를 통한 클러스터형 지원시스템으로 전환하는 시점에 이번 업무협약 체결은 의미있는 촉매제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섬유기술연구소는 1961년 한국 최초의 섬유제품 국제공인시험기관으로 설립됐다. 지난해 2월 서울 강남구 역삼동 본사를 성남시 중원구 상대원동으로 이전해 현재 7개 본부 305명의 전문 인력이 일하고 있다. 국내에 서울, 수원, 대구, 부산 등 7개 사무소와 중국, 인도네시아, 베트남에 법인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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