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있는 싱싱한 킹크랩·대게전문점 ‘청정킹크랩·대게'

살이 꽉 찬 대게와 킹크랩의 담백한 속살과 게딱지 볶음밥

배은미 기자 | 기사입력 2012/02/28 [10:41]

살아있는 싱싱한 킹크랩·대게전문점 ‘청정킹크랩·대게'

살이 꽉 찬 대게와 킹크랩의 담백한 속살과 게딱지 볶음밥

배은미 기자 | 입력 : 2012/02/28 [10:41]

 

   
▲ 청정 킹크랩.대게 [사진 배은미]

태재고개 힐사이드골프장 입구로 들어서면 김이 모락모락 올라오며 시선을 끄는 집이 있다. 얼마전에 오픈한 청정킹크랩.대게전문점이 하루종일 게를 찌고 있는 모습이다. 이곳은 오픈한지 얼마되지 않았음에도 하루대게 판매량의 신화를 만들어 가는 중이다. 대한민국에서 가장 좋은 A급 게를 가장 저렴하게 판다는 것이 이곳의 캐치프레이즈이다.

청정킹크랩. 대게의 특징은 직접 보면 알 수 있듯, 수족관에 들어있는 싱싱한 게를 바로 잡아 바로 쪄준다. 다 찐 게는 주방으로 가지 않고 바로 손님 테이블로 와 그 테이블에서 컷팅이 된다. 그만큼 싱싱하니 숨길 것 없이 다 노출한다는 것이 이곳 대표의 의지이고 자신감이다. 특히 한번 맛 본 사람들이 정말 잘 먹고 간다는 평을 하는 것은 실제로 터질 것처럼 꽉꽉 차 있는 대게 살이 그것을 증명한다.

 

   
▲ 청정 킹크랩.대게 [사진 배은미]

가장 좋은 A등급이기에 그것이 가능하고, 청정은 365일 살이 꽉 찬 게를 맛 볼 수 있는 곳이라 한다. 이곳 대게 살은 비린 맛 하나 없이 달콤한 것이 또한 특징이다. 이유인 즉, 대게를 찌는데 그 비법이 있다고 전한다. 대게의 크기에 따라 1분, 2분의 차이가 그 맛을 좌우한다고. 그래서 비린 맛을 없게 쪄내는 것도 청정 킹크랩,대게만의 노하우라고.

이곳 대게 맛이 좋을 수밖에 없는 이유는 일단 회전율이 좋아 항상 게의 신선함 그 자체를 맛 볼 수 있기 때문, 그리고 최상등급의 게를 엄선해오기 때문, 또 그리고 게를 쪄 내는 비법이 청정이 손님들에게 사랑받는 이유인 듯하다. 또한 곁들여지는 반찬들은 화려하지는 않지만 맛깔스럽다. 고향인 하동에서 어머니가 직접 보내주시는 굴과 김 등, 다양한 양념들까지 국내산을 고집한다.

 

   
▲ 청정 킹크랩.대게 [사진 배은미]

그리고 곁들이를 배부르지 않게 준비하는 대신 킹크랩과 대게를 많이 먹을 수 있도록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 “킹크랩이나 대게집에 왔으면 당연히 메인메뉴를 가장 많이 손님들이 먹을 수 있게 해야 하는 것이 아니냐”며 게를 너무도 잘 아는, 오랜 세월 게와 함께 한 시간을 설명하며, 저렴하게 팔 수 있는 노하우를 설명한다. 대게와 킹크랩은 싯가이지만 현재는 오픈 기념으로 1kg당 6만 2천원으로 살이 꽉 찬 킹크랩과 대게를 맛 볼 수 있다.

 

   
▲ 청정 킹크랩.대게 [사진 배은미]

그리고 눈에 들어오는 또 한 가지, 과학적으로 위생을 관리하는 세스코 가맹점이라는 것에도 시선이 간다. 맛과 위생, 서비스, 모든 것을 중요시 하는 청정대표의 마인드가 청정이 손님들로 붐비는 이유인 것 같다. 봄이 오는 길목, 태재고개로 넘어가는 고개정상에서 킹크랩과 대게를 맛 보는 상상에 빠져보는 것은 어떨까.
 

ㅁ 문의전화 : 031-714-7953
ㅁ 주소 : 경기도 광주시 오포읍 신현리 725-1 (태재고개 힐사이드골프장 입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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