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창의학교 ‘돋보기교실’로 모여라!

양지동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 대상 프로그램 운영

김생수 기자 | 기사입력 2012/03/08 [17:43]

주말창의학교 ‘돋보기교실’로 모여라!

양지동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 대상 프로그램 운영

김생수 기자 | 입력 : 2012/03/08 [17:43]

   
▲ 주5일제 전면 시행에 따라 나홀로 방치되는 청소년들을 위한 토요 서비스 프로그램으로 ‘돋보기교실’을 운영,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청소년을 지원키로 했다.
성남시청소년육성재단 양지동청소년문화의집에서는 주5일제 전면 시행에 따라 나홀로 방치되는 청소년들을 위한 토요 서비스 프로그램으로 ‘돋보기교실’을 운영,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청소년을 지원키로 했다.

돋보기 교실은 3월부터 6월까지 초등학생 2~6학년 300명을 대상으로 매주 넷째 주 토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2시까지 독서, 역사, 과학 교육 및 체험활동 등 각 정원별 20명씩 모집해 운영할 예정이다.

독서교실은 초등 2~4학년을 대상으로 얼굴 책 만들기, 마음의 글, 체험책 만들기, 상상의 글 등과 더불어 2회 차에는 경기도 양평 소재 황순원 ‘소나기마을’을 찾아 작품 속에서 등장한 징검다리, 섶다리 개울 등을 경험할 예정이다.

역사교실은 초등 4~6학년을 대상으로 백제의 건국과 전성기, 백제의 유물과 유적을 배우며, 3회 차에는 충남 공주와 부여 일원을 찾아 정림사지 오층석탑, 무령왕릉, 박물관 등을 견학할 예정이다.

과학교실은 초등4~6학년을 대상으로 인간의 몸 중에서 뼈, 근육, 심장 등을 알아보며, 혈액형과 DNA에 대해서도 배우며, 마지막 4회 차에는 국립과천과학관을 찾아 그동안 배운 것을 직접 경험하는 기회를 마련한다.

이번 프로그램을 마련한 양지동청소년문화의집 관계자는 “교과학습에 도움을 주는 다양한 만들기와 실험 그리고 체험과 견학은 탄탄한 기초지식으로 남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며 “모든 프로그램을 마치면 포트폴리오를 작성해 이를 전시할 예정이며, 외부 체험 행사는 자원봉사자를 활용해 프로그램 이후에도 멘토 멘티 역할을 만들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돋보기 교실 참가자격은 저소득층, 한부모, 조손 가정 등 사회적 배려 청소년을 우선 모집하며, 맞벌이 가정의 자녀, 일반청소년 순으로 3월 5일부터 15일까지 모집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양지동청소년문화의집(031-733-6700)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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