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 피해 청소년돕기 자선모금 길거리콘서트

BLU(분당학생회연합)와 정자청소년수련관이 돕기에 나서

김생수 기자 | 기사입력 2012/03/12 [15:02]

화재 피해 청소년돕기 자선모금 길거리콘서트

BLU(분당학생회연합)와 정자청소년수련관이 돕기에 나서

김생수 기자 | 입력 : 2012/03/12 [15:02]

   
 
지난 3월 11일 서현역 로데오거리에서 BLU(분당학생회연합)와 분당정자청소년수련관(관장 박민재)은 화재 피해를 입은 청소년을 돕기위해 자선모금 길거리콘서트를 열었다.

2012년 2월 한 청소년의 집에 화재가 발생해 한순간에 모든 것이 화염에 휩싸였다. 현재 친지 및 친구들의 집을 오가며, 학교를 다니고 있다는 안타까운 소식을 전해들은 BLU(분당학생회연합)과 분당정자청소년수련관이 이 친구들 돕기 위해 발 벗고 나섰다. BLU(분당학생회연합)가 2012년 처음으로 기획, 주최가 되어 전체 공연을 진행하며, 분당정자청소년수련관에서도 청소년동아리 공연, 음향대여 등 다양한 지원으로 길거리콘서트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모금활동, 쿠키판매, 청소년길거리 콘서트로 진행되었으며, 분당학생회 연합 청소년들이 직접 수제쿠키를 만들어 판매하므로써, 단순한 모금활동을 탈피하였다. 청소년길거리콘서트는 분당학생회연합과 분당정자청소년수련관 청소년동아리가 공동으로 진행하였으며, 많은 청소년 및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BLU(분당학생회연합회장)인 영덕여자고등학교 학생회장 서우(만 18세) 학생은 이번 길거리공연을 통해, 화재 피해를 입은 친구의 아픔을 함께하고 싶어서 이런 길거리콘서트를 준비하였으며, 참여해 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를 전해달라고 말했다.

분당정자청소년수련관(관장 박민재)은 이번 행사를 통해, 우리 주변에 아직도 힘들고, 어려운 청소년들이 많다는 것을 새삼 느꼈고, 앞으로 어려운 청소년들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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