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 한국전통춤협회 성남지부 창립

김미영 지부장 “오래된 미래를 찾아가겠습니다”

이미옥 기자 | 기사입력 2018/01/30 [10:31]

(사) 한국전통춤협회 성남지부 창립

김미영 지부장 “오래된 미래를 찾아가겠습니다”

이미옥 기자 | 입력 : 2018/01/30 [10:31]

   
▲ (사)한국전통춤협회 성남지부가 성남시청 한누리홀에서 창립식을 개최한다.
[분당신문] (사)한국전통춤협회 성남지부(지부장 김미영)가 “오래된 미래를 찾아가겠다”는 기치를 내 걸고 2월 1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성남시청 한누리홀에서 창립식을 개최한다.

2016년 12월 중앙에서 인준을 받은 성남지부는 한국전통춤의 원형을 보존하고 학문적 체계화를 통해 지속적으로 전통춤을 계승하고 발전시키는 역할을 담당한다. 이를 위해 공연, 학술연구, 교육연수, 국제교류 등의 활동을 이어나간다.

성남을 전통춤의 중심으로 만들겠다는 큰 포부와 꿈을 안고 첫 발을 내딛는 성남지부 김미영 지부장은 경기도 성남지역의 무용계 대모였던 고(故)정금란(1942∼1994) 선생의 애제자로 알려진 인물이다. 김 지부장은 정금란 선생이 한국무용협회를 창단하여 성남에 문화예술의 꽃을 피웠던 뜻을 이어, 성남을 전통춤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한다는 각오다.

또한, 김미영 성남지부장은 “ ‘마음이 고와야 춤이 곱다’는 선현들의 뜻을 높이 받들며, 류파를 구분하지 않고 우리의 혼이 담겨 있는 한국전통춤의 정통성을 지키고자 열정을 쏟을 것”이라고 약속했다.

한편, 이날 창립식에서는 성남지부의 창립 목적 및 사업 소개와 감사패 수여 및 축하공연(한량무, 태평무, 웃다리 사물놀이)이 이어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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