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명숙 대표, “김태년을 국회로 보내 달라”

4월 11일 반드시 투표에 참여해달라고 호소

유일환 기자 | 기사입력 2012/04/08 [09:02]

한명숙 대표, “김태년을 국회로 보내 달라”

4월 11일 반드시 투표에 참여해달라고 호소

유일환 기자 | 입력 : 2012/04/08 [09:02]

   
▲ 민주통합당 한명숙 대표가 김태년 후보의 손을 치켜 올려주며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4·11총선 전 마지막 토요일인 4월 7일 오후, 수정구 민주통합당 김태년 후보를 지원하기 위해 한명숙 대표 일행이 태평동 중앙시장을 찾아 총력전을 펼쳤다.

이날 한명숙 대표는 김태년 후보 지원유세에서 “수정구 주민여러분들이 새누리당의 위장 정치에 속아 이름만 바꾼 새누리당에게 표를 주게 되면, 민생경제를 파탄내고 대한민국 국민들을 상대로 민간인 불법사찰을 하는 이명박 정권에게 다시 기회를 주는 것이다. 1% 특권층을 위한 정치가 되느냐 아니면 99% 서민들을 위한 정치가 되느냐는 여러분의 투표참여에 달려있다”며 4월 11일 반드시 투표에 참여해달라고 역설했다.

그러면서 한 대표는 “깨끗하고 일 잘하는 검증된 일꾼 김태년 후보를 다시 국회로 보내주시면 MB정권 심판하고 수정구를 혁신교육지구로 만들어 이사오고 싶은 동네로 만들 수 있다. 민주통합당은 김태년 후보와 함께 어르신들을 위한 기초노령연금 인상과 청년을 위한 실업문제해결, 대학생을 위한 반값등록금 등 복지정책을 펼쳐나가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성남수정구 야권단일후보인 김태년 후보는 “주민여러분의 과분한 사랑을 받아 17대 국회의원으로 당선되어 재래시장 특별법 제정과 고도제한 추가완화를 위한 군용항공법 개정안 대표 발의를 하는 등 4년연속 우수 국회의원으로 선정되기도 했었다. 18대 총선에서는 전국최소표차인 129표차로 낙선 후 지난 4년 변함없이 성남을 위해 일해 왔다. 저는 대한민국과 수정구를 위해 일을 더 하고 싶은 사람이다. 주민여러분들이 힘을 모아 꼭 투표장에 가셔서 지난 30여년 성남발전에 젊음을 바친 김태년을 위해 투표해달라”고 강력히 호소했다.

한편, 한명숙 대표의 김태년 후보 지원유세에 앞서 민주통합당 대학생선거유세지원단은 흥겨운 로고송에 맞춰 율동을 선보이며 투표참여 캠페인을 펼쳐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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