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노총 성남지부, 노동가족 음악문화제 마련

제128주년 세계노동절 맞아 4월 28일 산성공원 무대에서

김생수 기자 | 기사입력 2018/04/06 [17:57]

한국노총 성남지부, 노동가족 음악문화제 마련

제128주년 세계노동절 맞아 4월 28일 산성공원 무대에서

김생수 기자 | 입력 : 2018/04/06 [17:57]

   
▲ 한국노총 성남지부는 성남시민이 함께하는 '노동가족 열린음악제'를 개최한다.
[분당신문] 한국노총 성남지역지부(의장 전왕표)는 제128주년 세계노동절을 맞아 오는 28일 오후 1시부터 산성공원 야외공연장에서 성남이주노동자 및 성남시민이 함께하는 '노동가족 열린음악제'를 개최한다.

이날 행사는 1부 기념식에서 모범조합원 성남시장표창(34명), 광주시장, 하남시장, 한국노총 위원장상, 한국노총 경기지역본부 의장상, 한국노총 성남지역지부 의장상 등을 수상한다.

이어 2부에서는 지역 내 이주노동자 및 성남시민을 대상으로 노동자와 시민이 하나가 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노동가족 음악문화제를 진행한다. 문화제는 성남, 광주, 하남 시민과 이주노동자, 조합원 등 약 50여 팀이 참가하는 노래자랑과 장기자랑으로 나눠 진행한다.

또한, 노동 율동패 공연과 민중가수, 대중가수, 스포츠 댄스팀 등 다양한 축하행사도 진행 될 예정이며, 행운권 추첨을 통해 이륜오토바이, 냉장고, 대형TV, 전자레인지, 자전거 등 많은 경품도 지급한다.

더불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지역 내 저소득층 가정 및 독거노인, 결손가정을 돕기 위한 사랑의 먹거리 장터도 함께 열어 수익금 전액을 성남지역 내 소외계층 돕기에 사용 할 예정이다.

1978년에 설립된 한국노총 성남지역지부는 성남지역 내 100여개 노동조합과 2만 8천여 조합원들과 성남시민이 하나가 되어 어려운 경제위기를 함께 해쳐나가고 지역 내 소외계층과 함께 하는 노동운동을 구현하고자 23여년 지역노동절  행사를 이어오고 있다. 

특히 노동계로서는 전국에서 처음으로 일자리창출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무료법률상담, 장학금지급, 노동자문화 행사 등 다채로운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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