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안동화회마을에서 열렸던 제33회 전국장애인부모대회의 모습이다. |
1984년부터 전국 장애인부모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정부에 건의하고 또한 어려운 환경에서 장애자녀를 훌륭히 양육하는 부모들을 격려하는 올해의 어버이상, 특별공로상, 감사패 등을 시상하고, 장애학생 미술공모전 시상식 등 장애인의 복지증진을 위해 매년 전국장애인부모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장애인부모회 정기영 회장은 “전국장애인부모대회는 장애인과 더불어 살 수 있는 사회를 건설하는데 부모들이 선봉에 서서 자녀 문제를 직접 해결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여 장애인의 복지 증진과 부모의 양육노고를 위로 및 격려하는 것”이라며 “더불어 장애인 가족이 함께 어우러지는 문화행사를 통해 소통과 화합의 장을 마련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수상자로는 올해의 어버이상은 청각분과 권종순·최윤선, 지적분과 박체이·윤정길, 자폐성분과 방순혁·박희영, 뇌병변·지체장애분과 정해선·최은심 등 10명이다. 특별공로상(총 11명)은 강정완(김제시장애인종합복지관 관장), 김현숙(성심보호작업장 과장), 박미라 (아산시장애인복지관 물리치료사), 이미자(대전광역시청 장애인복지과장), 이상록(경북발달장애인지원센터 센터장), 이숙애(충청북도의회 의원), 전재성(인천은광학교 교사), 정치수(강릉교육지원청 교육장), 차정식(사)휴먼인러브 본부장), 추정엽(한국예술치료 문화교육원 원장), 홍말순(한국장애인부모회 영주시지부 외부감사) 등 11명이다.
감사패로는 구본훈(네오테크(주) 대표이사), 김기동(신안산대학교 사회교육원 일반직8급), 박태원(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산악안전강사), 백동민(오옛떡(오빠네 옛날떡볶이) 대표), 서종만(평택 동방학교 교장), 신금(사랑의동산 총괄사무국장), 이정환(한국기계연구소 부설 재료연구소 소장), 황인섭 (소사본3동 성당 성가대봉사단) 등 9명이다.
미술공모전 수상자로는 시각장애분과 중학부 대상(한국미술협회장상)에는 김지명(서울맹학교) 학생이, 자폐성장애분과 고등부 대상(보건복지부장관상)은 김경민(청주성신학교) 학생이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