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21회 강정일당상은 원복덕 성남시여성단체협의회장이 수상했다. |
강정일당상은 성남시 향토문화재 제1호로 지정(1986년)된 조선후기 여류문사 강정일당(1772-1832)의 고귀한 인품을 기리고자 성남문화원에서 성남시 여성을 발굴, 매년 시상하고 있다.
올해 강정일당상 수상자로 선정된 원복덕 회장은 1962년부터 성남시에 거주하고, 고등동의 명문가 덕수 이씨 후손인 남편 이수영(전 성남시의회 의장)과 1978년 4월에 결혼하면서부터 지금은 고인이 되신 시부모와 함께 3대가 화목한 가정을 이루고 웃어른을 공경하는 등 효행을 몸소 실천해 왔다.
▲ 베트남 탱화성을 찾아 공적개발원조(ODA)사업을 펼치고 있다. |
특히, 베트남 탱화성을 찾아 보건실 신축과 굴절이상을 앓는 아이들에게 안경을 보급해 주기 위해 성남시여성단체협의회 임원들과 성남시 공적개발원조(ODA)사업을 펼치면서 국제개발 협력에 동참하고 있다.
▲ 원복덕 회장이 시상 이후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이밖에도 원 회장은 수원지방법원 성남지원 민사조정위원, 수원지검 성남지청 시민위원회 위원, 성남YMCA 부이사장, 고용노동부 성남지청 고용장려금 신청위원 등으로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번 수상에 대해 원 회장은 “이 영광을 우리가 미처 발굴하지 못한 주인공들과 성남시여성단체협의회 회원들과 함께 나누고 싶다”면서 “영예로운 강정일당상 수상자로서 그 품위에 누가 되지 않는 부끄럽지 않은 삶을 살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원 회장은 부상으로 받은 상금 300만원은 더 필요한 곳에 쓰이도록 전액 기부 의사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