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마의 자전거 보관소. 차는 적게 다니는 편이더라구요. |
비행기 창유리 너머로 보이는 하늘은 쾌청합니다. 이번 여행에서 날씨가 많이 도와주네요. 조금 졸다 깨서 이 생각 저 생각 하다가 옛날 어느 신문에 실린 글이 생각 났습니다. 정치하는 사람이 반드시 명심해야 할 얘기였습니다.
순자는 “군주는 배이고, 백성은 물이다. 물은 배를 띄울 수도 있고 배를 뒤집을 수도 있다”라고 했습니다. 공자는 “물고기는 물을 떠나면 죽지만 물은 물고기가 떠나도 여전히 물이다”라고 했습니다. 정치하는 사람들 명심해야 한다는 뭐 그런 내용이었던 갔습니다.
▲ 로마의 재래시장입니다. |
모처럼 해외연수를 떠나면서 갈까 말까 많이 고민하고 갈등했습니다. 5월에는 지역에 참여해야 하는 행사도 많고 국회의원 선거 뒤라 그동안 밀어뒀던 민원 해결도 많았습니다. 평상시에도 전 늘 지역에 있어야 한다고 하는 강박감이 있었습니다. 사소한 민원일지라도 부르면 달려 갈 준비를 갖추고 말입니다.
▲ 로마의 거리를 청소하는 환경미화원의 모습입니다. |
▲ 로마의 골목을 다니는 청소차. 작지만 기능이 좋아보여요.우리 성남도 좁은 골목이 많아서 이런게 필요하지 않을까 생각해 봤습니다. |
조금 후 여기 시간으로 12시 정도면 리스본에 도착합니다. 난생 처음이 될 리스본은 어떤 곳일까요? 궁금하네요. 자 여러분도 함께 가 보시자구요.
<분당신문>에서는 성남시의회 윤창근 행정기획위원장의 협조를 얻어 현재 진행하고 있는 성남시의회 해외연수에 대해 게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