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개최한 제39회 성년의 날 행사 자료사진. |
20세 젊은이들은 이날 전통 관례복장을 갖추고 전통의식에 따라 성년례를 치른다. 가족이 지켜보는 가운데 빈(貧)맞이, 가례(加禮), 초례(醮禮), 자(字) 등 의식을 치러 성년으로서의 사회적 자격과 책임 의식, 전통 성년례에 담긴 의미를 배우게 된다.
성년 됨을 축하기 위해 이날 비보이 ‘진조크루(11명)’는 댄스 무대를 펼치고, 전통차, 떡, 양갱 등 전통 다과를 먹는 티아트(Tea Art) 시간이 마련된다.
이번 성년의 날 행사는 특정대학교가 단독 공모사업으로 추진하던 예년과 달리 성남시와 청소년육성재단이 주관해 사전에 성년례 참여자를 모집하고, 가족과 일반시민이 함께 참여 하는 전통례를 준비하는 등 성남 지역 성년들의 생애 가장 특별한 날을 기획했다.
성남시 지역 내 올해 성년 대상자는 1만4천176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