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마킹, 월드휴먼브리지에 아프리카 지하수개발 후원금 전달

유일환 기자 | 기사입력 2019/02/12 [12:27]

파마킹, 월드휴먼브리지에 아프리카 지하수개발 후원금 전달

유일환 기자 | 입력 : 2019/02/12 [12:27]

- 물 부족과 수인성 질병 겪는 아프리카 빈민 구호활동…시에라리온에 첫 지하수 개발

   
▲ 파마킹 김완배 대표가 월드휴먼브리지 최순식 사무총장에게 후원금을 전달하고 있다.
[분당신문] 간질환 치료제 전문 제약기업 (주)파마킹(대표 김완배)은 1월 29일 파마킹 수도권 사무소에서 지난 해에 이어 올해도 아프리카 지하수 개발을 위한 후원금 1천만 원을 국제구호개발 NGO 월드휴먼브리지(대표 김병삼)에 전달하는 전달식을 열었다.

파마킹은 물 부족과 심각한 수인성 질병을 겪는 아프리카 빈민 지역에 지하수를 개발하는 구호활동에 관심을 갖고 월드휴먼브리지의 ‘아프리카 우물파기’사업 후원을 시작했으며, 지난 해에는 시에라리온에서 첫 지하수가 개발되면서 지역주민과 아이들에게 맑은 물을 공급하고 있다.

이날 전달식에서 최순식 월드휴먼브리지 사무총장은 꾸준한 후원에 감사하는 마음을 담은 감사패와 함께, 완공된 지하수를 보며 즐거워하는 현지 주민과 학생들의 모습이 담긴 액자를 선물하여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 월드휴먼브리지는 감사하는 마음을 담은 감사패와 완공된 지하수를 보며 즐거워하는 현지 주민과 학생들의 모습이 담긴 액자를 선물했다.
이 날 전달한 후원금은 케냐 티나리버주의 새로운 지하수 개발 사업에 지원해 아프리카 지역의 또 다른 생명을 살리는 구호활동에 쓰일 예정이다. 파마킹의 후원금은 기부에 참여한 임직원의 급여 중 일부와 본사의 후원금을 적립해 마련, 임직원 한 명 한 명의 마음이 담겨있다는 것이 관계자의 설명이다.

김완배 회장은 “신약개발을 통해 생명을 살리는 파마킹의 사업과, 생명을 살리는 물을 개발하는 구호활동은 서로 닮은 점이 많다.”면서 “아프리카 우물파기에 지속적인 후원을 통해 한 사람의 생명을 살리는 동반자의 사명을 감당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파마킹은 2014년부터 월드휴먼브리지와 협력하여 청소년보호시설 후원, 청소년직업교육 후원 등 가정 외 청소년의 자립을 돕는 지원 사업 또한 꾸준히 진행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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