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는 서울특별시와 상하수도 사업 상호협력(MOU체결) 등 다양한 시정분야에 걸친 교류와 협력을 논의하기 위해 한국을 찾은 페루 찬차마요 시장의 KOICA(한국국제협력단, 수정구 시흥동 소재) 방문에 맞춰 페루의 어려운 시민들에게 성남시 새마을회에서 그동안 수집해 온 의류 500여벌을 페루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흔쾌히 한마음 한뜻으로 쾌척했다.
페루 찬차마요시는 면적 4천723㎢, 인구 17만 6천명의 생활수준이 낮은 지역으로 2011년 중남미 이민역사 106년만에 한국인으로서는 처음으로 정흥원씨(경북 문경출신,65세)가 시민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얻어 시장에 당선되었다.
정흥원 시장은 한국의 큰 발전에 크게 놀라웠다면서 새마을 사업을 찬차마요시에 적극 적용하여 불편한 생활환경을 개선하고 주민의 삶의 질을 높여 나가야 하겠다고 말하면서 성남시와 새마을회의 협조와 지원을 기대한다고 했다.
앞으로 성남시 수정구와 성남시 새마을회에서는 의류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찬차마요시와 협의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