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밖 청소년 종합지원 대책” 강화한다

온라인뉴스팀 | 기사입력 2012/05/30 [11:09]

“학교 밖 청소년 종합지원 대책” 강화한다

온라인뉴스팀 | 입력 : 2012/05/30 [11:09]

성남시는 지난 5월 29일 성남시의회 임시회에서 제기된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한 종합지원 대책’을 적극 수용하기로 하고, 정규학교 학업을 중단한 청소년 자립 지원책을 강화하기로 했다.

우선, 시는 성남시청소년육성재단(청소년지원센터)과 함께 학업중단 청소년에 대한 개별사례 관리를 통해 교육·상담·자립을 체계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심리 상담과 집단 프로그램, 맞춤형 대안 학습프로그램을 진행해 학업복귀, 자활, 동기를 부여할 계획이다. 또, 학교밖 청소년 종합지원 위한 제도적 장치 마련을 위해 관련 조례를 제정하는 등 지원책을 신속히 진행해 나갈 방침이다.

이와 함께 기존의 대안교육운영 지원, 위기 청소년 특별지원, 가출청소년 쉼터 운영 등 학교 밖 청소년 지원책을 차질이 없이 진행한다.

올해 교육통계연보 자료에 따르면 지난년도 기준 중·고등학교 학업 중단 청소년은 전국 5만7천753명, 경기도 1만5천450명, 성남시 1천653명으로 집계돼 성남시내 학교 밖 청소년은 전국대비 2.8%, 경기도 대비 10.6%인 것으로 나타났다.

제184회 성남시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때 강상태 문화복지위원회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지역 내 학교 밖 청소년이 갈수록 급증해 이에 따른 사회 안전망 구축이 시급하다”며 “학교 밖 청소년 지원센터 설립 등 학교 밖 청소년에 대한 장·단기적 대책을 마련할 것”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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