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산업진흥원, ‘노사파트너십’지원 기관 선정

2019년 88개 선정 사업장 중 공공부문 사업장으로는 경기도내 유일

김생수 기자 | 기사입력 2019/04/22 [11:22]

성남산업진흥원, ‘노사파트너십’지원 기관 선정

2019년 88개 선정 사업장 중 공공부문 사업장으로는 경기도내 유일

김생수 기자 | 입력 : 2019/04/22 [11:22]

- 김수제 노조위원장 " 노사파트너십프로그램을 통해 노사 상생 문화가 정착되어 일하기 좋은 직장을 실현할 수 있기를"

[분당신문] 성남산업진흥원(이하 진흥원)은 고용노동부와 노사발전재단이 주관하는 ‘2019년 노사파트너십 프로그램 지원사업’에 올해 경기도 공공기관 중 유일하게 공공부문 발굴 지원 기관으로 최종 선정되었다. 2017년 12월 진흥원내 노동조합 설립 이후 협력적 노사관계 구축을 위한 노사 공동 노력이 성과를 이룬 것이다.

   
▲ 2019년 노사파트너십 프로그램 지원사업 협정 체결식이 열렸다. (앞줄 왼쪽에서 세 번째부터) 성남산업진흥원 허익수 본부장, 노사발전재단 이정식 사무총장, 김수제 노동조합 위원장)

진흥원과 노동조합은 상생의 노사 문화가 행복한 일터를 만들고 기관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다는데 공감하고 이번 사업에 공동 신청하여 지원 사업장으로 최종 선정됨에 따라 지난 4월 17일 서울 은행회관 국제회의실에서 노사발전재단과 협약체결을 완료했다.

‘노사파트너십프로그램 지원사업’은 고용노동부와 노사발전재단이 협력적 노사 관계 확산과 불합리한 노사 관행 개선을 위하여 시행하는 사업으로 정책적・사회적 이슈 프로그램, 노사의 사회적 책임 실천 프로그램 등에 대해 심사를 통하여 선정된 사업장에 지원금을 지급하고 있다.

진흥원은 이번 사업을 통해 노사간의 신뢰 회복 프로그램을 추진 할 예정으로 ▲노사워크숍 ▲노사 상생 교육 ▲노사공동 사회공헌 활동 등을 노동조합과 함께 공동 추진 할 예정이다. 또한 지난해 ‘일터혁신 컨설팅’을 통해 도출 된 ‘일・가정 양립 제도’ 및 ‘노사파트너십체계 구축’을 위한 제도를 조직 내에 안착시키고 상생의 노사관계 필요성과 효과를 성남시 중소벤처기업에도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진흥원은 지원사업 선정에 따라 프로그램의 충실한 이행과 노사의 적극적 참여를 위해 ‘노사상생추진위원회’를 구성하여 사업 참여 효과성을 최대화 한다는 방침이다.

김수제 성남산업진흥원 노동조합위원장은 “지난 시기 진흥원은 내부적인 어려움이 많았고 그에 따라 직원들의 사기도 많이 저하 된 상태였다”며 “노동조합의 탄생으로 직원들의 의견을 대변할 수 있는 통로가 마련되었고, 이제 노사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노사파트너십프로그램을 통해 노사 상생 문화가 정착되어 일하기 좋은 직장을 실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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