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민 판사 구출, 신문 기사까지? “순간적인 판단 따랐다”

이미옥 기자 | 기사입력 2019/05/28 [21:02]

김종민 판사 구출, 신문 기사까지? “순간적인 판단 따랐다”

이미옥 기자 | 입력 : 2019/05/28 [21:02]
   
▲ 방송 캡처

[분당신문=이미옥 기자] 가수 김종민 판사 구출 에피소드가 관심을 모았다.

지난 27일 방송된 tvN ‘문제적 남자’에는 김종민이 출연했다. 

이날 전현무는 김종민에 대해 “상판판단 능력이 뛰어나다”며 “서울고등법원에서 대체복무 하던 당시 판사님을 구해서 신문 기사에 난 적이 있다”며 김종민 판사 구출 일화를 소개했다.

그러자 김종민은 “대체복무 할 당시 법정 안에 있었다. 법정다툼이 진행되던 도중에 모든 전기가 나갔다. 모든 게 폐쇄된 곳이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순간적으로 ‘테러가 날 수 있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더듬거리며 뒷문을 혼자 찾아서 열었다. 덕분에 판사들이 일어나서 빠져나갔다. 이후에 법정 신문에 났다”고 밝혔다. 

전현무는 감탄하며 “복무할 때 저런 상황에서 어떻게 대처해야하는지 미리 배운 것이냐”고 물었다. 

김종민은 “아니다. 순간적인 판단에 따른 행동이었다”라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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