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서울대병원 정형외과 오주한 교수, 세계 최고수준 정형외과학술지 '미국스포츠의학회지' 편집위원 선정

유일환 기자 | 기사입력 2019/08/22 [09:02]

분당서울대병원 정형외과 오주한 교수, 세계 최고수준 정형외과학술지 '미국스포츠의학회지' 편집위원 선정

유일환 기자 | 입력 : 2019/08/22 [09:02]

- 각종 임상 및 기초 정형외과, 스포츠의학 연구 논문을 심사하고 선정하는 직책 수행
- 오 교수의 연구 성과에 대한 높은 평가 및 우리나라 정형외과학, 스포츠의학 세계적 수준 인정받은 것

   
▲ 분당서울대병원 정형외과 오주한 교수

[분당신문] 분당서울대병원 정형외과 오주한 교수(서울의대 정형외과학교실)가 미국스포츠의학회지(AJSM; American Journal of Sports Medicine)의 편집위원으로 선정됐다. AJSM은 세계적으로 권위를 인정받는 학술지로, 정형외과 및 스포츠의학 임상 저널로는 영향력이 가장 높다(2018년 Impact Factor: 6.093).

지난 2017년 이미 저명한 정형외과 SCI 저널인 JSES (Journal of Shoulder and Elbow Surgery)의 기초의학 편집장(Basic Science Editor)으로 위촉된 바 있는 오 교수는, 향후 AJSM 학술지에서도 투고되는 각종 임상 및 기초 연구 논문들에 대한 심사 및 선정 등의 직책을 수행하게 된다.

오 교수는 “세계적인 의학 학술지에 한국인 연구진이 주요 편집자로 참여하게 된 것은 그만큼 우리나라 정형외과학과 스포츠 의학이 세계적 수준으로 발전했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개인적으로도 견관절 분야의 임상 연구에서 여러 성과를 보여 온 것을 인정받은 것이라 기쁘다”고 말했다.

서울의대 정형외과 교수 및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정형외과학과장 및 관절센터장으로 재직 중인 오주한 교수는 2019년 4월부터 대한견·주관절학회장을 맡아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고, LG 트윈스 수석 팀닥터와 대한수영연맹 의무위원장, 대한스키협회 의무위원 등으로도 활약 중이다.

이외에도 오 교수는 지난 2013년 줄기세포 연구로 견·주관절학계의 최고 권위의 상으로 알려진 Charles Neer Award 수상을 비롯해 2016년에는 미국정형외과 연구학회에서 최우수 연구상을 국내 최초로 수상하는 등 의학자로서 국제적으로 인정받고 있다.

  • 도배방지 이미지

관련기사목록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