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구대식물원, ‘가을, 국화 향기를 타고’ 전시회 개최

김생수 기자 | 기사입력 2019/10/04 [16:30]

신구대식물원, ‘가을, 국화 향기를 타고’ 전시회 개최

김생수 기자 | 입력 : 2019/10/04 [16:30]
   
▲ 햇볕이 잘 드는 해안가 절벽 틈 사이에서 자생하는 국화과 식물 '해국'

[분당신문] 신구대학교식물원(전정일 원장)은 10월 4일부터 27일까지 중앙광장 일대에서 ‘2019년 가을, 국화 향기를 타고’ 전시회가 진행된다. 

지난 9월부터 공개한 멸종위기식물Ⅱ급 단양쑥부쟁이를 비롯한 구절초, 해국 등 다양한 국화 종류를 차례로 만날 수 있다. 

해국(Aster spathulifolius Maxim)은 햇볕이 잘 드는 해안가 절벽 틈 사이에서 자생하는 국화과 식물로, 바다의 국화라는 뜻에서 이름을 얻게 됐다. 꽃은 7월~11월에 연보랏빛 또는 흰색으로 가지 끝에서 개화한다. 

이번 전시는 동해, 울산, 제부도 등 전국의 해국 품종을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으며, 신구대학교식물원 입구에서부터 에코센터까지 이어지는 물길을 따라 연보랏빛 해국을 느낄 수 있는 색다른 체험을 할 수 있다. 

아울러 ‘문화가 있는 날’ 10월 프로그램으로 신구대학교식물원 가드너(식물팀 박종수 과장)가 직접 알려주는 ‘국화가 있는 정원이야기’와 ‘국화 화분 꾸미기’ 원데이 클래스를 10월 25일 오후 3시30분부터 5시30분까지 진행된다. 

이번 가을 꽃 전시회의 자세한 사항은 신구대학교식물원 홈페이지(www.sbg.or.kr)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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