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무시한 ‘서울 ADEX’, 반대 목소리 높다

지역 주민 소음과 위험 ‘공포’…전쟁 무기 판매 중단 요구

유일환 기자 | 기사입력 2019/10/15 [06:27]

시민 무시한 ‘서울 ADEX’, 반대 목소리 높다

지역 주민 소음과 위험 ‘공포’…전쟁 무기 판매 중단 요구

유일환 기자 | 입력 : 2019/10/15 [06:27]
   
▲ 김준기 전 신구대 교수가 서울공항 모란 인도교 방면 입구에서 1인시위를 하고 있다.

[분당신문] 성남과 용인지역 시민들로 구성된 ‘성남용인 평화와 통일을 여는 사람들’에서는 ‘2019 아덱스(ADEX) 반대평화행동’을 구성, 어제(14일)부터 아텍스가 열리는 서울공항 모란 방면 탄천을 건너는 인도교 입구에서 1위 시위를 벌이고 있다. 

 

'서울 ADEX 2019'는 매 2년마다 개최되는 첨단무기 전시회 및 전투기 비행쇼를 내용으로 10월 14일부터 20일까지 서울공항에서 열리고 있다.(일반인 개방 14일, 19일, 20일, 전문가․바이어 방문일 15~18일) 

 

하지만, 소음과 위험성에 대한 시민들의 안전이 위협받고 있는 상태임에도 주최 측은 15일부터 20일까지 오전과 오후 하루 두 차례씩  한 시간여 비행을 한다고 알려왔다. 아울러 행사 관련 전투기 시범 및 곡예비행이 계획되어 주민의 소음 불편이 예상된다고 밝히고 있다.

 

따라서  ‘2019 아덱스 반대 평화행동’은 “최근 개발되어 타국으로 수출되는 미국제 무기가 대부분인 이 전시회는 전자전 시대의 총망라 할 만한 대량살상무기의 성능과 외양을 보여주고, 시뮬레이션으로 시연해 보는 과정에서 컴퓨터게임에 익숙해진 세대에 전쟁무기를 '놀이'로 착각하게 만들며, 비행쇼는 하늘을 나는 전략핵폭격기에 대한 과도한 환상을 갖게 한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평화를 지향하는 평통사는 이러한 전쟁무기를 일반인 특히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보여주는 전시회를 절대 반대하며 경각심을 일깨우기 위해서 평화행동(1인시위)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평통사는 14일 성남시민 무료 개방일에는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1인 시위를 진행했으며, 이어 일반일 개방일인 19일과 20일 양일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추가로 1인 시위를 진행키로 했다. 

 

한편, 김미희 전 국회의원도 1인 시위에 동참, “남북이 평화를 약속하고 북미관계가 평화를 약속하는 마당에 더 이상 성남시에서 전쟁무기를 판매하는 자리는 없었으면 좋겠다”면서 “특히 이 지역에 사는 고등동, 신촌동 주민들이 큰 피해를 받고 있기에 당장 행사를 중단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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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qsefthukozac 2021/10/24 [16:52] 수정 | 삭제
  • ***서울ADEX는 에어쇼가 주내용이 아니라, 항공장비와 우주장비 그리고, 방위장비를 대상으로 한 무역이 주내용입니다. 그에 따라, 통상적인 블랙이글스와 맥스G와 우방국공군기외의 시범비행이 존재하는 경우, 모두 무역대상항공기시범비행입니다. ***특히, 유체상에서 기동하는 장비는 실제구현이 어려워, 실제제작이나 실제구동을 통해 성능을 증명합니다. 그에 따라, 무역대상항공기의 실기전시와 시범비행이 불가피합니다. 게다가, 서울ADEX가 고성능기기의 작동을 책임지는 부품을 제작하는 다수의 국내업체들이 참가함으로써, 국내부품산업에 또한 크고, 긍정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특히, 서울ADEX에 매우 많은 수의 국내외업체들이 참가함으로써 국제무역박람회로써의 역할을 확실히 수행합니다. 따라서, 해당지역주민으로서의 서울ADEX개최에 대한 자부심이 필요합니다. ***특히, 서울ADEX가 통상적으로 2년중1시기로 14일간하루당으로 최소8분이나 최대2시간30분간에 숙련된 조종사가 비행음이 큰 항공기를 조종하는 것을 실시시킬 뿐입니다. 그리고, 타국의 군사력포기를 장담하지 못하는 방위산업가동중단주장은 국가존립에 크고, 부정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그리고, 성남공군기지이전은 국토개발현황에 따라 자연스럽게 영향을 받는 사안입니다. 해당지역주민의 한사람으로서 해당지역주민분들께서 앞선 내용들을 파악하시고, 서울ADEX에 대한 긍정적이고, 개선된 인식을 가지시기를 희망합니다. ***그리고, 저는 정말 해당지역주민의 한사람으로서 앞선 서울ADEX개최의 타당성의 정도를 넘어서지 못하는 포괄적으로 심층적이지 못한 시각을 가진 입장을 공론화하는 것이 합리적이지 못하기 때문에, 그점을 교정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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