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종합스포츠센터에서 국악을 만나다

성남시립국악단과 성남도시개발공사 ‘행복나눔’ 연주회 마련

유일환 기자 | 기사입력 2019/10/15 [21:15]

성남종합스포츠센터에서 국악을 만나다

성남시립국악단과 성남도시개발공사 ‘행복나눔’ 연주회 마련

유일환 기자 | 입력 : 2019/10/15 [21:15]
   
▲ 성남종합스포츠센터 1층 다목적 홀에서 멋진 국악 연주회가 시작된다.

[분당신문] 성남시립국악단은 성남시민의 공공 문화 체육시설 등 복합 문화 공간인 중원구 성남동 소재 성남종합스포츠센터 1층 다목적 홀에서 성남도시개발공사와 함께 행복릴레이 ‘행복 나눔’ 연주회로 마련, 10월 17일 오후 2시부터 성남시립국악단 감독 겸 상임지휘자 김만석 지휘로 특별한 무대를 마련한다. 공연은 관람비가 전석 무료다.

공연은 높고 섬세한 대금선율이 유장하게 이어지면서 흘러나오는 가락이 잘 조화를 이루어 청아한 아름다움을 느끼는 대금 독주‘청성곡’을 김진욱 상임단원이 첫 무대를 연다. 이어 궁중 연례악과 행악에 사용되던 대취타의 가락을 국악 관현악으로 재구성하여 정악합주‘만파정식지곡’을 백명국 악장 집박으로 장엄하고 기품있는 연주회를 갖는다.

여러 아쟁산조 중에서도 특히 농축된 진한 한(恨)의 정서를 느낄 수 있는 연주곡으로 아쟁 협주곡‘금당’을 아쟁 박제헌 상임단원이 연주로 이어진다.  전통 음악에서 흥과 신명을 일으키는 요소 중 하나인‘장단’을 현대적 감각으로 정형화 시킨‘신뱃놀이’를 국악관현악의 무대로 펼쳐진다.

   
▲ 성남도시개발공사와 함께 행복릴레이 ‘행복 나눔’ 연주회를 마련한다.

무대는 경쾌하고 흥을 돋우는 경기민요로 축제와 축하의 장에서 많이 선보이며, 민족의 정서를 담은 민요와 관현악‘금강산타령, 노랫가락, 창부타령’을 수석 이재숙(이선영), 부수석 함영희, 상임단원 정연경, 공윤주가 함께한다.

서용석류 태평소 시나위는 높은 음을 긴 호흡으로 뻗어내는 가락, 빠른 장단에서 리듬을 잘게 쪼개어 묘기적인 기량을 드러내며 태평소의 독특한 음색과 어우러진 서용석류 태평소 시나위 협주곡을 악장 이길영 협연으로 신명나고 흥겨운 무대를 연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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