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지역 독립운동, 지속적으로 전개됐다

의병활동, 3‧1독립만세운동, 신간회 운동 등 다양하게 펼쳐

유일환 기자 | 기사입력 2019/10/24 [08:22]

성남지역 독립운동, 지속적으로 전개됐다

의병활동, 3‧1독립만세운동, 신간회 운동 등 다양하게 펼쳐

유일환 기자 | 입력 : 2019/10/24 [08:22]

- 성남문화원 제24회 학술회의 개최…기념사업 추진방안 모색 

   
▲ ‘성남지역 독립운동과 기념사업 추진방안’을 주제로 제24회 학술회의가 열린다.

[분당신문] 성남학 연구의 총 본산인 성남문화원(원장 김대진)은 10월 30일 오후 1시 30분부터 ‘성남지역 독립운동과 기념사업 추진방안’을 주제로 제24회 학술회의를 성남시청 3층 한누리홀에서 개최한다.

올해는 우리나라가 역사상 처음으로 국민이 주권을 갖게 된 3‧1만세운동과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이 된 뜻깊은 해로서, 그 역사적 의미를 기념하면서 성남지역에서 전개된 독립운동에 대하여 연구한 성과를 발표하고 기념사업 추진방안을 모색해 볼 예정이다. 

학술회의는 개회식에 이어 수원대학교 사학과 박환 교수의 기조발표 ‘성남지역에서 전개된 독립운동과 기념사업 추진 방안’이 발표되고, 숭실대 성주현 교수가 제1주제 ‘제암 한순회와 천도교의 민족운동’을 발표한다. 

동국대 조성운 교수가 제2주제 ‘성남지역에서 전개된 3‧1운동’을 동서울대 서승갑 교수가 제3주제 ‘일제의 강제수탈과 독립운동의 전개’를 발표한 후 종합토론에는 중앙대학교 김인식 교수, 한국학중앙연구원 서태정 전문원, 성남학연구소 윤종준 상임위원이 참여하여 독립운동 기념사업 추진방안에 대하여 토론을 펼친다.

성남지역은 역사적으로 의병항전과 독립만세운동, 신간회 운동 등으로 독립운동이 지속적으로 전개됐으며, 율동공원에는 성남3‧1만세운동기념탑이 세워져 있고, 낙생대공원에는 성남항일의병기념탑이 건립되어 있으며, 앞으로 기념관 건립 등 보다 다양한 기념사업 추진 방안을 모색하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성남문화원 김대진 원장은 “성남문화원이 3‧1운동 기념식을 해마다 개최하면서 우리 선조들이 살신성인의 희생정신으로 되찾은 나라를 더욱 살기 좋은 나라로 만들어 나가고 평화통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독립운동의 역사를 널리 알리는 데 더욱 매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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