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모란 로타리클럽, 필리핀서 글로벌보조금 사업 전개

김일태 기자 | 기사입력 2019/10/24 [15:50]

성남모란 로타리클럽, 필리핀서 글로벌보조금 사업 전개

김일태 기자 | 입력 : 2019/10/24 [15:50]
   
 

[분당신문] 국제로타리 3600지구 성남모란로타리클럽은 10월 17~21일 4박 5일간 신갈로타리클럽, 신갈청명로타리클럽, 오포로타리클럽, 이천로타리설봉클럽과 공동으로 ‘물은 생명을 구한다’는 주제로 필리핀에서 글로벌보조금 사업을 펼쳤다. 

3만8천불 상당의 사업비로 진행된 이번 글로벌보조금 사업은 어린이 학업에 필요한 학용품 전달, 컴퓨터 설치 후원, 코피노 어린이 학생 장학금 전달, 어린이 심장병센터 지원금 기탁 등으로 사용됐다. 

첫날, 물은 생명을 구한다는 주제 아래, 필리핀 클락에 있는 6개 초등학교 급수시설과 심장병 어린이 병원을 방문했으며, 둘째 날에는 각 클럽의 회원들이 6개 초등학교를 방문해 학용품과 함께 장학금을 전달했다. 셋째 날에는 국제로타리 3800지구 로디르게즈 클럽에 참가했으며, 넷째 날에는 국제로타리 3770지구 카바나우탄클럽 71주년 회장 취임식에 참가했다. 마지막 날에는 마닐라 소재 심장센터의 어린이 병실을 찾아 성금과 함께 위로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마지막 날 일정에서는 성남모란로타리클럽 300불, 오포로타리클럽 100불, 이천설봉로타리클럽 100불, 신갈로타리클럽 1천불 총 1만5천불을 어린이 심장병 치료에 써달라고 마닐라 심장센터에 기탁했다. 

성남모란로타리클럽 관계자는 “이번 글로벌보조금 사업은 비포장도로를 지나 매일 4시간 넘게 이동하는 다소 힘든 일정이었지만, 현지 주민과 학생들이 반갑게 환영식으로 맞이해 주었고, 맑은 물이 쏟아지는 우물사업 전개로 뜻 깊은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컴퓨터를 활용해 태극기를 만들어 환영해주는 모습에 가슴이 뭉클했고, 코피노(한국인 아버지와 필리핀 어머니 사이에 태어난 자녀)에게 장학금 지원하는 뜻깊은 시간과 함께 심장병으로 고통받는 어린이에게 작은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성남모란로타리클럽에서는 이문섭 회장, 박덕현 봉사위원장, 김현이, 김재준, 박기균 회원이 이번 필리필 글로벌보조금 사업에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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