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돼지열병 극복 TF팀’ 구성해 보상책 마련

유일환 기자 | 기사입력 2019/10/30 [10:31]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돼지열병 극복 TF팀’ 구성해 보상책 마련

유일환 기자 | 입력 : 2019/10/30 [10:31]
   
▲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은 11월 8일까지 아프리카 돼지열병 피해농가 및 관련 산업 지원 대책단(TF)팀을 구성해 생활안정자금 지원 확대, 상환유예, 이자 면제 등 대책마련에 나선다.

[분당신문]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은 아프리카돼지열병으로 인해 농민들과 축산 관련 산업 종사자를 위한 ‘돼지열병 극복 T/F팀’을 구성해 보상 및 지원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29일 정례브리핑에서 더불어민주당은 “돼지고기 폭락으로 예방적 살처분 대상 농가의 보상금이 최초 발병시보다 적게 이루어지고 있다며, 경기도의 요구에 따라 농림축산식품부의 ‘살처분 가축 등에 대한 보상금 지급요령’ 고시 개정을 통해 적정한 보상금 지급이 시행될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 “사료업체, 유통업체 등 관련 축산기업의 피해에 대한 지원도 필요하지만 이에 대해서는 현황파악 조차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며 “아프리카 돼지열병 발생으로 인해 관련 상임위인 농정해양위, 보건복지위 소속 의원, 발병지역 의원들은 국외연수를 취소하고 집행부와 함께 방역대책과 함께 점검하고 독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오는 11월 5~8일 구성을 마치게 되는 더불어민주당 ‘돼지열병 극복 T/F팀’은 파주, 연천, 김포지역 출신 의원들을 비롯해 예방적 살처분 조치에 의해 피해를 입은 경기북부 출신 의원들과 농정해양위 소속 의원들을 중심으로 정확한 피해상황과 필요한 조치를 강구하는 한편, 경기도·시·군차원에서 중앙정부의 지원책에 대해 강력히 요구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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