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국유지 맞교환, 경찰 지구대와 금곡동 주민센터 입주 복합청사 '신축'

이미옥 기자 | 기사입력 2019/11/06 [10:09]

시·국유지 맞교환, 경찰 지구대와 금곡동 주민센터 입주 복합청사 '신축'

이미옥 기자 | 입력 : 2019/11/06 [10:09]
   
 

[분당신문] 행정복지와 치안 서비스를 동시에 제공하는 지자체와 경찰청의 성공적인 협업 모델이 탄생한다.  수정구 신흥동(현재 신흥지구대 자리) 시유지와 분당구 금곡동 국유지(현재 금곡지구대 자리) 재산을 맞교환한다. 

 

성남시는 수정구 신흥동 3775번지 942㎡(56억8천500만원 상당)의 시유재산을 분당경찰서 소유로 넘기고, 분당경찰서는 분당구 금곡동 173번지 670㎡(56억9천800만원 상당) 국유재산을 성남시 소유로 넘기는 방식이다.

 

성남시는 해당 부지의 소유권 이전 절차 뒤 노후하고 협소한 바로 옆 174번지 금곡동 행정복지센터(1994년 준공)와 금곡지구대(1996년 준공)를 헐고 그 자리에 금곡동 복합청사를 건립한다.

 

금곡동 복합청사 건립에 131억원을 투입하며, 대지면적 1천420㎡(동 센터 750㎡+지구대 670㎡)에 지하 2층, 지상 3층, 건축연면적 4천200㎡ 규모의 건축물을 세운다. 오는 2023년 6월 복합청사 완공 후엔 2개 층 700㎡ 규모 독립된 공간을 분당경찰서에 무상 대부해 금곡지구대를 설치·운영토록 한다.

 

한편, 성남시와 분당경찰서는 11월 6일 오후 2시 시청 시장 집무실에서 은수미 성남시장과 유현철 분당경찰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금곡동 복합청사 신축에 관한 협약’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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