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우울증 진료받은 10대 청소년 4만명 육박

우울증 진료인원 전년대비 약 1만 2천명 증가

김종환 교육논설위원 | 기사입력 2019/11/07 [17:41]

지난해 우울증 진료받은 10대 청소년 4만명 육박

우울증 진료인원 전년대비 약 1만 2천명 증가

김종환 교육논설위원 | 입력 : 2019/11/07 [17:41]

- 불안장애 ‧ 공황장애 · 수면장애 · 식사장애 ‧ 분노조절장애 ‧ 화병 ‧ 강박장애 ‧ 심한 스트레스에 대한 반응 및 적응장애 모두 전년보다 늘어나

[분당신문] 우울과 불안 등 정신건강 문제로 진료받은 10대 청소년의 숫자가 해마다 증가하고 있어 정부의 대책마련이 요구된다.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박경미 의원이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2016~2018년 10대 청소년의 정신건강 질환 진료 현황’에 따르면, 작년 한 해 ▲‘우울증’으로 진료받은 10대는 3만7천233명으로 2016년 2만2천538명에 비해 무려 1만4천695명(65.2%)이나 증가했으며, ▲‘불안장애’ 진료인원도 2018년 1만8천220명으로 2016년 1만4천126명보다 4천94명(29%)이나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공황장애’는 2016년 1천966명에서 2018년 2천928명으로 2년새 962명(48.9%) 증가했고, ▲‘심한 스트레스에 대한 반응 및 적응장애’는 같은 기간 1만370명에서 1만2천919명으로 2천549명(24.6%) ▲‘수면장애’는 4천167명에서 4천811명으로 644명(15.5%) ▲‘식사장애’는 591명에서 697명으로 106명(17.9%) ▲‘강박장애’는 3천49명에서 3천390명으로 341명(11.2%) ▲‘습관 및 충동장애(분노조절장애)’는 1천217명에서 1천237명으로 20명(1.6%) ▲‘화병’은 508명에서 616명으로 108명(21.3%) 증가했다.

이에 대해 박경미 의원은 "학업 스트레스와 진로고민, 대인관계의 어려움 등 다양한 문제에 직면해있는 우리 청소년들이 정신건강에 문제가 생겼을 때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기존의 위(Wee)프로젝트 뿐 아니라 모바일 상담 등 청소년들이 접근하기 쉬운 방법으로 상담과 치료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대책을 다각화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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