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장애인어울림 대회 ‘발달장애인 가족 트레킹’

장애인 가족, 문화와 역사․자연이 가득한 탐방로 걸어

유일환 기자 | 기사입력 2019/11/20 [21:42]

경기도장애인어울림 대회 ‘발달장애인 가족 트레킹’

장애인 가족, 문화와 역사․자연이 가득한 탐방로 걸어

유일환 기자 | 입력 : 2019/11/20 [21:42]
   
▲ 경기도발달장애인스포츠연맹이 마련하고, 경기도장애인체육회가 후원하는 ‘발달장애인 가족 트레킹, 2019 경기도장애인어울림대회’가 대장정의 막을 내렸다.

[분당신문] 경기도발달장애인스포츠연맹이 마련하고, 경기도장애인체육회가 후원하는 ‘발달장애인 가족 트레킹, 2019 경기도장애인어울림대회’가 김포 문수산성, 시흥 소래산 산림욕장, 화성시 융건릉, 그리고 남양주시 다산생태공원 등을 걸으며 대장정의 막을 내렸다.

이번 어울림대회는 가벼운 배낭을 메고 산이나 들을 여유 있게 걸으면서 자연을 감상하는 여가스포츠로 떠오르는 트레킹을 선택했다. 이를 위해 경치가 좋고 오르막과 내리막의 경사가 완만하거나, 문화유적지가 있는 곳, 조용히 사색할 수 있는 곳을 선택했다. 

   
▲ 발달장애인 가족 트레킹 첫 번째 코스 ‘시흥 소래산 산림욕장’을 걸었다.

발달장애인 가족 트레킹 첫 번째 코스로는 지난 8월 31일 ‘김포 문수산성’과 ‘시흥 소래산 산림욕장’을 걸었다. 문수산성은 김포 평화누리길 2코스에 속해 있는 구간으로 성곽을 걸으며 강화대교 풍경과 산성길 따라 아름다운 풍광이 뛰어난 길이다. 또한 소래산 산림욕장의 경우 잣나무와 소나무 등으로 녹음이 우거진 숲을 걷다보면 나무로부터 발산된 피톤치드가 심신의 안정을 찾을 수 있는 자연건강의 휴양지로 잘 알려져 있다.  

   
▲ 경기도장애인부모회 소속 지회 300여 명은 소나무 숲으로 우거진 약 3km 길을 가족이 함께 걸었다.

가족트레킹 두 번째 코스는 지난 10월 26일 정조의 아버지 사도세자에 대한 효심 가득한 융․건릉을 걸었다. 이날 경기도장애인부모회 소속 지회 300여 명은 소나무 숲으로 우거진 약 3km 길을 가족이 함께 걸으면 속닥속닥 이야기도 나누고, 가을 정취도 만끽하고, 역사의 숨결도 느꼈던 하루였다.

세 번째 마지막 코스는 남양주시가 지난 2017년 개장한 다산길 2코스를 선택했다. 북한강이 남양주를 따라 흘러와 양수리에서 만나 남한강과 만나 마침내 한강으로 흐르는 산과 강이 어울려진 원릉마을에서 시작해 다산유전지와 생태공원을 둘러보며 가을을 만끽했다. 

   
▲ 원릉마을에서 시작해 다산유전지와 생태공원을 둘러보며 가을을 만끽했다.

이날 참가자들은 능내 삼거리에서 마재마을 연꽃호수를 거쳐 실학박물관, 다산유적지까지 이어진 길을 걸었다. 강변길과호숫길, 숲길을 비롯해 시골마을길, 아트막한 산길이 이어지며 호기심을 자극한다. 또한, 다산유적지, 경기도실학박물관, 연꽃체험마을 등 문화역사 체험공간을 만났다.

경기도발달장애인스포츠연맹 고선순(경기도장애인부모회) 회장은 “장애인과 장애인 가족 모두가 문화와 역사, 자연이 가득한 탐방로를 걸으면서 그동안 쌓였던 스트레스를 풀고, 가족이 함께하는 중요한 기회를 제공했다”면서 “이번 발달장애인 가족트레킹을 통해 작지만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 나갈 수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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