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일화의 김성환 선수는 부상 직후 바로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고, 워낙 탈구가 심해 골절이 의심되어 CT촬영을 했다. CT상으로는 이상 없는 결과가 나왔으나 주변 근육조직과 인대의 손상여부를 정확하게 알기 위해 MRI 촬영을 앞두고 있다.
현재 김성환 선수는 부상부위에 붓기가 심해 MRI촬영이 불가능한 상황이기 때문에 붓기가 빠질 때 까지 깁스를 착용한 후 MRI촬영을 통해 정확한 부상정도를 파악할 예정이다.
병원 관계자에 따르면 MRI촬영 결과에 따라 정확한 진단이 나오겠지만, 탈구정도가 심해 최소한 2~3주 정도는 경기에 임하기 어렵다는 의견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