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장애인가족지원센터, 장애부모․자녀 등 가족 실태조사 결과 보고회 개최

유일환 기자 | 기사입력 2019/12/19 [20:29]

경기도장애인가족지원센터, 장애부모․자녀 등 가족 실태조사 결과 보고회 개최

유일환 기자 | 입력 : 2019/12/19 [20:29]

- 2세대가 장애를 가지고 있는 가정의 욕구 및 실태, 어려움 이해·공감하는 시간 

   
▲ 경기도장애인가족지원센터는 ‘경기도 장애부모와 장애자녀 가족 실태조사 결과보고회’를 개최했다.

[분당신문] 경기도장애인가족지원센터(센터장 고선순)는 12월 17일 경기도장애인복지종합지원센터(누림센터)에서 장애유형별 심층인터뷰를 중심으로 한 ‘경기도 장애부모와 장애자녀 가족 실태조사 결과보고회’를 개최했다.

경기도 내 장애인가족을 지원하기 위한 여러 정책 및 제도들이 있지만, 자녀와 부모가 함께 장애를 가지고 있는 가족의 서비스 욕구나 실태에 관한 조사는 현재 전무한 상황이다. 특히, 부모와 자녀의 2세대가 장애를 가지고 있는 가정은 더 많은 제약과 어려움이 있어 사회복지 서비스 욕구가 높을 수밖에 없어 이들 가정에 대한 대책마련이 시급한 상황이다. 

   
▲ 이날 가족실태조사 보고회에는 장애인당사자 및 장애인부모, 장애인복지 유관기관 실무자 및 관계자 등 약 130여명이 참여했다.

이에 따라 경기도장애인가족지원센터는 경기도에 거주하는 장애부모와 장애자녀로 이루어진 장애인가족이 겪는 어려움을 알아보고자 15개의 장애유형 중 장애의 대표적인 장애특성을 반영하기 위해 신체와 감각, 발달장애 등 3분류를 하고,  각각의 장애유형에 따라 연구위원들이 직접 심층인터뷰를 진행했고, 그 결과를 중심으로 가족의 욕구 및 실태를 파악한 것이다. 

이날 가족실태조사 보고회에는 장애인당사자 및 장애인부모, 장애인복지 유관기관 실무자 및 관계자 등 약 130여명이 참여하여 장애인 2인 이상 특히 부모와 자녀의 2세대가 장애를 가지고 있는 가정의 욕구 및 실태, 어려움을 함께 이해·공감하는 시간이었다. 

가족실태조사 보고회를 마련한 경기도장애인가족지원센터 고선순 센터장은 “장애인가족 중 특히, 장애부모와 장애자녀가 함께 장애를 가지고 있는 가정들이 지역사회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욕구에 부합되는 서비스 개발과 장애인가족지원센터에서 제안할 수 있는 현실적인 시책이나 사업 방안을 모색하는 기회였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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