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다스 행복재단, 분당제생병원에 1억 원 기탁

"기술로 인간을 행복하게 하고 나눔으로 세상을 아름답게 만들겠다"

유일환 기자 | 기사입력 2019/12/19 [20:40]

마이다스 행복재단, 분당제생병원에 1억 원 기탁

"기술로 인간을 행복하게 하고 나눔으로 세상을 아름답게 만들겠다"

유일환 기자 | 입력 : 2019/12/19 [20:40]

- 판교 첨단 IT기업의 지역을 위한 따뜻한 손길…지역 종합병원 기부로 대형병원 쏠림 기부에 경종

   
▲ 마이다스 행복재단 이형우 이사장이 분당제생병원 이영상 병원장에게 저소득 취약계층 환자의 진료비를 전달했다.

[분당신문] 마이다스 행복재단(이형우 이사장)은 12월 18일 분당제생병원(병원장 이영상)을 찾아 저소득 취약계층 환자의 진료비 지원사업에 1억 원을 전달했다. 기탁된 성금은 지역 취약 계층의 의료비 지원사업에 쓰일 예정이다.

마이다스 행복재단은 ‘사랑과 나눔의 실천으로 행복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최대다수의 최소고통, 일상생활에서의 나눔, 기부금 나눔 활동, 노력 나눔 활동을 하고 있다. ‘세상으로부터 얻은 이익을 세상에 환원한다’는 재단의 취지에 따라 2000년부터 사랑의 마라톤대회, 인도의 우물 파기, 중국의 소학교 건축 등 다양한 기부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 분당제생병원은 이날 전달받은 1억 원은 지역 취약 계층의 의료비 지원사업에 쓰일 예정이다.

이형우 이사장은 협약식에서 “분당제생병원과 마이다스 아이티가 동시대에 분당에서 시작하여 남이라 생각하지 않는다’며 ‘재단의 설립 취지와 맞게 병원을 통해 취약 계층을 도울 것"이라며 "대상자의 의료비 지원 이외의 사업도 직원들이 봉사 할 수 있는 부분을 찾겠다’고 밝혔다.

이에대해 이영상 분당제생병원장은 “개인이나 기업이 브랜드 때문에 대학병원 중심으로 기부를 많이 하지만, 실재 취약 계층이 많이 찾는 병원은 지역 종합병원"이라며 "건강 불평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마이다스 행복재단의 지원은 사각지대에 놓인 계층의 사회적 안전망 구축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대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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