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드론 도입 공간정보사업, 전국 최우수상 수상

김생수 기자 | 기사입력 2019/12/31 [13:53]

성남시 드론 도입 공간정보사업, 전국 최우수상 수상

김생수 기자 | 입력 : 2019/12/31 [13:53]


[분당신문] 성남시가 추진한 ‘드론 도입을 통한 공간정보 구축’ 사례가 국토교통부 주관 전국 공간정보사업 평가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국토교통부는 전국에서 추진하는 공간정보 사업 940건 중에서 80개 사업을 심층평가로 선별, 공간정보사업의 적합성, 산출물, 성과 및 파급 효과를 평가한 결과다. 

 

성남시는 기본계획의 적합성으로 공간정보 생산체계 혁신, 고품질 공간정보 생산기반 마련,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혁신성장 지원과 기반기술 개발로 최우수 평가를 받았다. 

 

성남지역 70㎢를 2.8cm급으로 구축하는 산출물을 냈고, 협업과제 추진실적 또한 우수했다. 

 

내부 시스템인 성남시 공간정보시스템을 이용해 하루평균 300명 이상이 행정업무에 활용하고, 46개 지자체가 벤치마킹하는 성과 및 파급 효과를 냈다.

 

국토교통부는 전국지자체 중 드론활용 업무 최다 수행, 관제권 내 시험비행장 조성 등의 성과도 우수하다고 평가했다.

 

시는 드론을 도심지를 중심으로 해당공무원이 직접 드론을 조종하면서 사진자료를 취득하고, 소프트웨어를 활용한 영상정합과정을 거쳐 3cm의 고정밀도의 항공사진을 제작했다. 이 자료를 내부 시스템인 공간정보시스템을 통해 전 직원이 행정업무에 활용할 수 있다.

 

성남시 토지정보과 공간정보팀 관계자는 “이번 최우수 수상은 은수미 성남시장의 4차 산업 기술진보를 지렛대로 지속가능한 성장동력을 강화해 도시의 경쟁력을 키우려는 하나의 결실”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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