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신문] 백군기 용인시장은 1일 기흥구 석성산 정상(해발 471.5m)에 올라 시민들과 함께 경자년 새해를 맞았다.
백 시장을 비롯한 용인시민들은 해돋이를 보며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고 나무 사이를 연결한 줄에 소원지를 걸며 성취를 염원했다.
백 시장도 “친환경 생태도시, 경제자족도시 이루게 해주소서”라는 소망을 적어 정성스레 소망지를 매달려 2020 새해 힘찬 출발을 다짐했다.
백 시장은 이 자리에서 “풍요와 희망의 경자년 새해가 밝았다”며 “주변 환경이 녹록지 않지만 우리시가 맞은 절호의 기회를 살려 수준 높은 용인시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해돋이 후 백 시장은 정상 인근 헬기장과 통화사 일대에서 용인시산악연맹이 준비한 떡국을 시민들과 함께 나누며 덕담을 주고 받았으며, 김량장동에 위치한 중앙공원 현충탑을 참배하고 첫 업무를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