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신문] 경기도가 올해 상반기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도내 우수 업체 12곳을 ‘일자리 우수기업’으로 선정하고 지난 7월 12일 인증서를 수여했다.

이번에 인증서 수여기업은 ▲㈜와이피씨(김포) ▲㈜덕명(부천) ▲에치디프로㈜(부천) ▲㈜뷰웍스(성남) ▲알폰스테크㈜(성남) ▲이에스이㈜(성남) ▲㈜디앤디프린팅(시흥) ▲㈜엠엠테크(안산) ▲㈜한산리니어시스템(안산) ▲㈜마미로봇(하남) ▲㈜싸이노스(화성) ▲㈜인천이피에스(화성) 등 12개사이다.

이번에 인증서를 받은 12개 기업은 2012년 상반기에만 총 203명을 고용(기업당 평균 17명)하는 등 침체된 고용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어 인증 기업으로 선정됐다.

선정된 기업은 ‘일자리 우수기업’ 현판과 마크를 사용할 수 있도록 인증서를 받고, 3년간 지방세 세무조사 면제, 해외마케팅이나 수출경쟁력 강화 지원사업, 각종 중소기업 육성자금 지원 시 가점 부여 및 금리 우대 등 기업 운영에 필요한 다양한 분야에서 유리한 조건으로 지원받을 수 있다.

금번에 선정된 (주)뷰웍스는 디지털 영상장비업체로서 병원에서 사용되는 디지털 방사선 촬영기, 조영촬영장치 등 의료용 광학기기 및 특수영상기기를 생산하는 벤처기업으로 전년도 74명에서 올해 92명으로 20%가 증가했다.

한편, 뷰웍스는 근로자 본인 장학금과 자녀 학자금을 지원하고 있으며 미혼 직원에게는 기숙사 제공 등 모든 직원에게 주택임차료를 지원하며 2년간 매월 양육수당 지급과 부모부양지원, 휴양시설 운영 등 근로자 복지후생제도를 통해 이직률을 낮추고자 노력하고 있다.

(주)싸이노스는 반도체부품 정밀세정 및 재생기술을 바탕으로 국내 반도체 제조사 및 반도체 설비업체에 제품을 납품하고 있으며 사업 확장 및 생산량 증가로 전년도 115명에서 16%가 증가한 137명으로 고용인원이 증가하였으며 전년도 대비 매출액 2.3%가 증가한 175억 8천300만원의 실적을 달성했다.

경기도는 이들 업체가 향후에도 지원받은 인센티브를 이용 시설투자 등 사업 확장으로 인해 지속적으로 일자리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경기도는 2009년부터 고용창출, 기업경영 우수성, 일자리 성장가능성, 복지제도, 취약계층 배려 등 종합 심사를 거쳐 일자리 우수기업을 선정하고 있다. 이번 인증 기업 12개사를 합치면 지금까지 도내 일자리 우수기업 인증을 받은 기업은 모두 119개사로 늘어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