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사람들만 안다는 '안골 막국수'

유일환 기자 | 기사입력 2020/01/21 [16:58]

횡성사람들만 안다는 '안골 막국수'

유일환 기자 | 입력 : 2020/01/21 [16:58]

▲ 동치미 맛이 그윽한 안골 막국수.

[분당신문] 강원도 횡성을 가봤다면 당연히 들러야 할 곳이 있다. 횡성사람들이라면  다 안다는 안골막국수가 바로 그곳이다. 

 

하지만, 현지인 아니면 찾기도 힘들다. 횡성군청 옆골목으로 들어가면 대문안 마당있는 집이 나온다. 평범한 대문을 들어가면 마당있는 집이 나오고, 바로 옆이 손님들이 앉는 자리다.  

 

겨울이라 곰탕도 팔지만 그래도 막국수는 맛을 봐야 한다는 일념으로 막국수를 시켰다. 아무 것도 간하지 않고 무턱대로 마셔본 시원한 동치미 육수가 가슴 속까지 저리게 한다. 

 

풋풋한 면발 사이로 반점이 촘촘이 나있는걸 보면 진짜 메밀이란걸 알수 있다. 겨자와 식초를 첨가하면 막국수에 대한 예의가 아니다. 오롯이 동치미 깊은 맛에 메밀 향을 더하면 그맛이 정답이다.

▲ 횡성군청 옆골목으로 들어가면 대문안 마당있는 집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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