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교육지원청,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위한 지역교육복지협의회 개최

아동‧청소년이 꿈을 키울 수 있는 교육복지공동체

김종환 교육전문논설위원 | 기사입력 2020/02/23 [20:02]

성남교육지원청,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위한 지역교육복지협의회 개최

아동‧청소년이 꿈을 키울 수 있는 교육복지공동체

김종환 교육전문논설위원 | 입력 : 2020/02/23 [20:02]

▲ 성남교육지원청은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을 논의 하기 위한 지역교육복지협의회를 실시했다.  

 

[분당신문] 성남교육지원청(교육장 김선미)은 2월 20일 성남교육지원청 2층 대회의실에서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을 논의 하기 위한 지역교육복지협의회를 실시했다.

 

성남교육지원청의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은 모든 학생에게 교육·복지·문화 지원 프로그램 등을 통합적으로 제공하여 학교생활 적응력 향상과 건강한 교육적 성장을 도모해 교육 기회 균등을 실현하기 위한 사업이다.

 

현재 교육복지사가 배치되어있는 7개교(초 2개교, 중 5개교), 사업비가 지원되는 연계학교 6개교(초 2개교, 중 2개교, 고 2개교), 지자체 예산으로 사업비를 지원하는 협력학교 30개교(초 15개교, 중 15개교) 등이다.  
 
2019년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을 추진한 결과, 학생의 만족도는 92.6%, 학부모의 만족도는 91.3%, 교사의 만족도는 96.8%로 사업에 대해 교육구성원이 느끼는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학생들은 교육복지사업을 통해 ‘학교가 즐겁다’, ‘재미있다’는 응답이 가장 많았고, 학부모는 “이번 사업이 자녀에게 도움이 되어 지속되고 확대됐으면 좋겠다”라고 답했다.

 

교사는 “어려운 학생을 만났을 때 안타까움 마음만으로 해결이 되지 않았는데, 교육복지사업을 통해 실질적인 도움으로 학교생활 적응력을 높아져 아이가 어려움으로 벗어날 수 있었고 학교 문화가 달라졌다”라는 의견이 많았다.
 
주요 사업의 성과로는 ▲학교현장을 위한 체계적이고 안정적인 기반 구축, ▲현장지원을 위한 지역청의 현장소리 청취가 잘 이루어져 현장중심의 운영이 잘 됐고, ▲비사업학교 학생 지원을 위한 연계학교 컨설팅 및 현장지원, 매뉴얼 제공이 잘 지원되고 있으며,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과 학교청소년복지상담사업이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는 ‘함께 크는 마을’의 활성화가 학교와 지역을 잇는 연계고리일 뿐만 아니라 학생과 가정, 지역을 활성화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성남교육지원청 남현석 교수학습국장은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을 통해 학생을 둘러싼 가정-학교-지역사회와 함께 협력하여 아이들의 삶을 살리고 학교적응력을 높임으로 우리 아이들이 사회의 훌륭한 구성으로 잘 성장할 수 있도록 학교와 지역사회가 함께 협력해주길 바란다”며 “교육지원청 차원에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성남교육지원청은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을 통해 빈곤의 악순환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어려움과 문제를 예방하고 학생 본연의 삶을 잘 영위할 수 있도록 교육 기회의 균등, 삶의 조건의 균등을 실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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