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신문]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선거관리위원회는 2월 28일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지역구 경선 제2차 13곳에 대한 결과를 발표했다. 그 결과, 성남 중원에서는 윤영찬 전 청와대 소통수석이 조신 전 중원구 지역위원장을 이긴 것으로 나왔다.
또한,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공직선거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는 제6차 심사결과, 성남 분당을 김병욱 의원과 광주시을 임종성 의원 등을 단수 후보로 선정하는 등 16곳에 대한 결과를 발표했다.
윤영찬 예비후보는 경선 승리에 대해 "당원과 중원 구민께서 성원해 주신 덕분에 승리할 수 있었다. 단지 제가 좋아서가 아니라 이번에는 이겨보자는, 그래서 중원을 바꿔달라는 염원이 담겨있음을 잘 안다"면서 "치열했던 경쟁의 목표도 누가 후보가 되느냐가 아닌 총선에서의 승리다. 그래서 우리는 하나이고, 우리는 승리할 것"이라는 소감을 밝혔다.
아울러, 윤영찬 예비후보는 경선 결과와 상관없이 29일부터 코로나19 난국을 극복하는데 도움이 되고자 당분간 선거캠프롤 폐쇄한다고 밝혔다.
단수 공천 후보로 최종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확정된 김병욱 의원은 "코로나19로 인해 많이 힘드실줄 안다. 하나된 힘으로 이겨낼수 있도록 더 깊게 생각하고 더 강하게 실천하겠다"며 "분당이 믿어준 만큼 더 뛰겠다. 그리고 반드시 총선 승리로 보답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로써 더불어민주당은 성남지역 4곳 중 수정구만을 남겨 둔채 중원 윤영찬 전 수석, 김용 전 경기도대변인을 물리치고 본선에 오른 분당갑 김병관 국회의원, 분당을 김병욱 국회의원 등이 총선 후보로 나설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