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장례식장’ 완공, 24일 개장식

온라인뉴스팀 | 기사입력 2012/07/20 [07:24]

‘성남시 장례식장’ 완공, 24일 개장식

온라인뉴스팀 | 입력 : 2012/07/20 [07:24]

   
▲ 성남시 장례식장은 7월 24일 개장식을 갖고 선진국형 One-Stop 서비스를 시작한다.
[분당신문] 성남시 중원구 갈현동 122번지 영생관리사업소 부지 내에 ‘성남시 장례식장’이 완공돼 오는 7월 24일 오전 11시 개장식을 갖는다.

이날 개장식은 지역주민을 비롯한 이재명 성남시장, 최윤길 성남시의회 의장, 김미희 중원구 국회의원 등 1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과보고, 축사, 테잎 커팅식, 시설 라운딩, 전통 상여 행렬 시연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성남시 장례식장은 2년 4개월의 공사기간동안 사업비 총 205억원이 투입돼 부지면적 4천30㎡, 건축연면적 2천863㎡, 지하 1층~지상 2층의 초현대식 건물로 세워졌다. 7개의 빈소, 안치실, 염습실, 영결식장, 접객실, 주차장(100대 주차) 등의 시설을 갖췄다.

장례식장 운영은 갈현동 마을주민으로 구성된 ㈜성남시 장례식장 운영회가 맡아 전화(031-752-0404) 한통화로 장례·화장·봉안 등 모든 장례절차를 한번에 해결하는 ‘선진국형 One-Stop’ 서비스를 한다.

성남시민에게는 시설사용료 50% 감면 혜택을 줘 1일 기준 안치실 사용료는 4만5천원, 영결식장은 3만원이다. 빈소(54㎡~243㎡) 사용료는 243㎡ 기준 48만원으로 사립 장례식장의 같은 규모 빈소 사용료(132만원) 보다 현저히 낮다. 관내 운구차량 이용료와 주차장 이용료는 무료이다.

유족이 전통상여를 원할 경우 20명의 갈현동 지역 원로들이 상두꾼이 돼 100미터 떨어진 영생관리사업소까지 상여를 매고 소리를 내는 등 전통 예 절차를 밟아 준다.

한편, 중원구 갈현동 영생관리사업소에는 ‘성남시 하늘누리 제1 추모의 집(1만6천900위 규모)’과 ‘성남시 하늘누리 제2 추모의 집(2만5천위 규모)’이 있다.

하늘누리 제1 추모의 집은 지난 2월 7일 만장됐다. 하늘누리 제2 추모의 집은 지난 3월 27일 완공돼 최근까지(6월30일 현재) 716위(2%) 유골이 안장됐다.

  • 도배방지 이미지

관련기사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