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기독교연합회, "코로나19 종식 위해 한마음으로 노력하고 기도하겠다"

김생수 기자 | 기사입력 2020/03/17 [11:01]

성남시기독교연합회, "코로나19 종식 위해 한마음으로 노력하고 기도하겠다"

김생수 기자 | 입력 : 2020/03/17 [11:01]

▲ 은수미 성남시장이 기독교연합회 대표자와 간담회를 하고 있다.    

 

[분당신문] 성남시 수정구 소재 은혜의 강 교회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되자 성남시기독교연합회는 3월 16일 오전 성남시장과 기독교연합회 임원진이 긴급 간담회를 갖고 입장문을 내고 성남시와 보건당국에 공동협력하기로 했다. 

 

성남시기독교연합회(송상면 회장, 성산교회)는 "수정구 양지동 은혜의 강 교회의 수십명의 코로나19 집단감염에 대한 확진자가 발생한 소식에 대해 안타까움과 함께 유감을 표한다"면서, "방역을 위한 자원봉사단을 조직해 시청으로부터 방역장비를 지원받아 지역 교회를 방역에 나섰다"고 전했다. 

 

한편, 연합회는 "코로나19 사태로 고통당하고 있는 성남시민들과 지역 내 교회의 성도들에게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드리며, 이 사태가 속히 종식되기를 위해 한 마음으로 노력하고 기도한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은수미 성남시장은 성남시기독교연합회 송상면(성산교회) 회장, 홍완표(하대원교회) 수석부회장, 유정기(행복한 교회) 총무, 이안빈(새로남교회) 서기 등을 포함해 관내 기독교단체 대표자와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은 시장은 은혜의 강 교회내 대규모 확진자 발생에 따른 집합예배 자제의 협조를 구했다. 아울러, 소독 및 방역 관련 지원을 위해 각 행정복지센터에 비치된 소독기와 소독제 를 활용하고, 소형교회에 방역지원토록 기독교 연합회에 방역소독 분무기 10대 지원키로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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