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시원한 '쿨맵시'를 아십니까?

성남의제21, 저탄소 녹색성장 위한 ‘성남그린스타트 캠페인’

유일환 기자 | 기사입력 2012/07/22 [09:00]

여름철 시원한 '쿨맵시'를 아십니까?

성남의제21, 저탄소 녹색성장 위한 ‘성남그린스타트 캠페인’

유일환 기자 | 입력 : 2012/07/22 [09:00]

[분당신문]저탄소 녹색성장을 비롯한 온실가스 감축과 이에 대한 시민들의 실천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이에 따라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인식전환과 더불어  행동실천을 통해 친환경적 삶의 전환을 유도하기 위한 다양한 캠페인이 준비되고 있다.

성남의제21실천협의회(상임회장 유인상)는 민·관·기업 거버넌스를 통한 온실가스 감축 극대화와 기후변화에 대한 인식과 행동의 전환을 위해 체계적 홍보와 시민참여에 기반을 둔 녹색생활 실천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 대학생 모델들이 쿨맵시 복장을 선보이면서 워킹을 하고 있다.
   
▲ 성남의제21실천협의회 양호 회장이 모델로 깜짝 등장해 박수갈채를 받기도 했다.
   
▲ 여성들의 여름철 쿨맵시에 대한 기준을 제안하고 있는 주부모델.
7월 20일 오전 11시 30분부터는 직장인 밀집 지역인 정자역 광장에서 점심시간을 이용해 ‘그린사무실로 몸도 건강, 지구도 건강’이라는 주제로 플래쉬몹과 패션쇼, 그린사무실 실천하기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했다. 

특히, 이날 참석자들과 인근 직장인들은 에너지수퍼스타 송에 맞추어 춤을 추며 에너지절약 홍보를 위한 플레시몹을 펼치고, 직장인과 대학생 주부들로 구성된 쿨맵시 패션쇼에는 15명의 쿨맵시 복장 모델들이  등장해 레드카펫에서 시원한 여름 패션을 선보이기도 했다.

또한 직장인들이 선호하는 쿨맵시 복장의 선호도 조사와 선호하는 복장 그림 판넬에 스티커 붙이기, 쿨맵시 복장에 대한 홍보가 펼쳐지기도 했다.

이날 행사에 모델로 깜짝 등장한 성남의제21 양호 공동 대표는 "7월부터 오는 12월까지 진행되는 테마별 온실가스 줄이기 범시민 캠페인은 성남의제21 산하 기후행동위원회를 비롯해 환경단체와 대학생·고등학생 실천단, 시민들이 참석해 영상홍보, 전시, 플래쉬몹 등 다양한 방법을 활용해 테마별 시민실천 약속 서명을 진행하고, 에너지클리닉 서비스 및 협약식도 진행한다"고 설명했다.

   
▲ 에너지 슈퍼스타 송에 맞춰 플래시몹을 선보이고 있는 참가자들.
   
▲ 인근 직장인들로 이날 펼쳐진 캠페인에 참여하는 의미로 플레시몹 행사에 직접 참여하기도 했다.
더불어 성남의제21에서는 ‘그린사무실 실천하기’를 통해 전력 줄이기 일환으로 컴퓨터 대기전력 절전프로그램을 이용하고, 종이컵 대신 개인컵 사용, 이면지 다시사용, 점심시간 조명과 냉·난방기 끄기 등의 캠페인을 전개해 나갈 방침이다. 

더불어 성남의제21은 휴가 시즌을 맞아 7월 25일 오후 5시 야탑역 광장에서 돈도 줄이고, 이산화탄소도 줄여 건강은 올리는 ‘신나는 여름휴가, 그린 여행’ 캠페인을 추가로 전개할 예정이다.  

이날 그린여행 캠페인에서는 혼잡한 휴가는 NO 현명한 휴가계획 세우기, 출발하기 전 플러그 뽑고 냉장고는 가볍게~, 이동할 때는 대중교통 친환경운전으로 즐겁게, 아름다운 피서지 자연보호는 필수 등을 내걸어 올 여름은 지구를 살리는 착한 휴가 떠나자는 캠페인을 전개한다.

   
▲ 에너지 절약 실천을 약속하는 다양한 이야기를 담은 판넬이 정자역 주변에서 지나는 행인들을 상대로 홍보 역할을 했다.
또한 성남의제21은 8월 22일에 에너지의 날을 맞이해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소등행사 및 정보전시 등 에너지절약 캠페인 ‘그린아파트 실천해요~’ 캠페인도 전개할 예정이다. 이어 9월에는 경제속도 지키기, 엔진 공회전 줄이기 등 그린운전이 바로 안전운전 ‘착한 운전, 그린카 함께해요~’ 캠페인도 전개하고, 추석을 앞두고 ‘그린명절 캠페인’, 서현역 상가번영회와 공동으로 ‘에너지클리닉 서비스-그린스토어’ 캠페인도 전개할 예정이다. 

성남의제21이 제한하는 '착한 휴가' 즐기는 다섯 가지 방법

하나, 대중교통으로 국내 여행
휴가를 떠날 때는 버스와 철도 > 경차 > 중형차 > 비행기 순으로 이용해 주세요. 온실가스를 줄여 지구온난화를 방지할 수 있어요.

둘, 전자제품 없는 여행
핸드폰, 노트북, 게임기, TV, 게임기. 이번 여행은 전자제품에서 벗어나 지역의 느낌과 소기, 가족들의 이야기를 담아 오세요. 에어컨, 선풍기보다 부채가 있으면 더 좋겠죠.

셋, 걷기와 자전거로 즐기는 여행
차를 이용한 관광지 여행보다는 마을과 사람들, 그리고 문화를 만날 수 있는 걷기와 자전거 여행을 강추합니다.

넷, 일회용품 없는 여행
페트 생수보다는 개인 물병, 물티슈보다는 손수건, 일회용보다는 다회용 그릇을 이용해요. 장바구니 하나도 꼭 챙기세요. 그곳에 다시 찾을 우리 아이들을 위해 쓰레기는 되도록 남기지 마세요.

다섯, 지역 먹을거리와 함께하기
즉석식품에는 식품첨가물, 과다한 당과 나트륨이 있을 수 있어요. 지역 재래시장과 토속음식점을 이용해 지역 먹을거리와 함께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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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o cooooool~ 2012/07/22 [11:09] 수정 | 삭제
  • 보기만 해도 션하네요~ 성남도 이리 좀 시원시원햇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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