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부소방재난본부, 19일 강풍에 따른 ‘화재위험경보’ 발령

김철영 기자 | 기사입력 2020/03/19 [20:47]

북부소방재난본부, 19일 강풍에 따른 ‘화재위험경보’ 발령

김철영 기자 | 입력 : 2020/03/19 [20:47]

▲ 경기북부 지역에 ‘화재위험경보’를 발령했다.    

[분당신문]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는 강풍 경보 및 강풍주의보에 따라, 화재예방과 도민들의 안전을 보호하기 위해 경기북부 지역에 ‘화재위험경보’를 19일 오후 2시부로 발령했다고 밝혔다.


북부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19일 오후 6시부로 파주, 의정부, 양주, 고양, 포천, 연천, 동두천 지역에는 ‘강풍경보’가, 가평, 남양주, 구리 지역에는 ‘강풍주의보’가 각각 발령됐다.

 

북부소방재난본부는 최근 건조한 날씨로 산불 발생 시 인명 및 재산피해가 매우 클 것으로 우려됨에 따라, 야외 소각활동을 금지하고 및 화기취급에 절대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강풍에 날아갈 수 있는 물건들은 실내로 이동 조치하고, 간판과 같은 옥외설치물의 경우 바람에 쓰러져 2차 피해를 발생 할 수 있으니 고정 상태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비닐하우스의 취약한 부분을 보강함은 물론,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유리창 근처는 깨질 우려가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강한 돌풍은 차를 차선 밖으로 밀어낼 수 있으니 안전에 주의하고 공사장 작업이나 크레인 운행 등 야외작업은 중지해야 한다.

 

강풍으로 파손된 전기시설, 흔들리는 간판 등 주변에 위험한 요소가 있을 경우, 시군구청이나 119에 신고하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이번 화재위험경보는 기상특보 해제시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 도배방지 이미지